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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서 먼저 공개된 투싼 페이스 리프트 모델, 어떻게 달라졌나?

신형 싼타페.코나 일렉트릭도 북미 최초로 공개

  • 기사입력 2018.03.29 09:50
  • 최종수정 2018.03.29 11:4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가 뉴욕오토쇼에서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2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센터(Jacob Javits Center)에서 열린 2018 뉴욕 국제 오토쇼(2018 New York International Auto Show)에서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참가해 신형 싼타페와 코나 일렉트릭을 북미 시장에 처음 선보이고 투싼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투싼 페이스리프트모델은 국내에는 오는 6월 께 시판될 예정이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의 디자인은 기존 투싼 모델의 우수한 디자인을 계승하고 발전시킴으로써 완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선 전면부는 곡선을 적용해 깊이감을 더한 새로운 캐스캐이딩 그릴, FULL LED 헤드램프, LED 턴시그널 등을 적용함으로써 선명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세련됨을 더했으며, 후면부는 리어 범퍼와 리어 콤비램프 등에 변화를 줌으로써 기존보다 볼륨감 넘치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18인치 알로이 휠을 포함한 3종의 신규 휠을 적용해 외장 디자인의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시켰다.

내장 디자인은 플로팅 타입 내비게이션을 적용하고 센터페시아 및 에어벤트를 중심으로 와이드하고 스포티한 캐릭터 가니쉬를 적용해 미래지향적 이미지를 부여했으며, 크래쉬패드 등 주요 부위에는 가죽을 적용해 고급감 또한 크게 향상시켰다.

투싼 페이스리프트에는 첨단 주행 안전 안전 기술이 적용됐으며, 특히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를 기본 적용함으로써 현대차의 안전에 대한 철학을 반영했다.

아울러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Go 포함), 하이빔 보조(HB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등 다양한 안전‧편의 사양으로 운전자의 이용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미국에 출시되는 투싼 페이스리프트는 2.0 가솔린 엔진, 2.4 가솔린 엔진 등 2가지 종류의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지난해 투싼은 2004년 미국 시장 진출 이래 최초로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다 판매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현대차는 미국 판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 온 싼타페와 투싼의 신차 투입을 통해 다시 한 번 판매 신장과 더불어 현대차 브랜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대차는 2012년 출시 후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4세대 신형 싼타페를 북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신형 싼타페는 전장 증대와 풍부한 볼륨감을 바탕으로 와이드 캐스캐이딩 그릴, 분리형 컴포지트 라이트 등을 적용해 고급스럽고 웅장한 외관을 연출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싼타페는 제품 개발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철저히 사용자 경험(UX, User Experience) 관점에서 개발하는 캄테크(Calm-Tech)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디자인부터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편의사양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신형 싼타페는 사고를 능동적으로 예방해주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Stop&Go 포함), 후측방 충돌 경고(BCW) 등 다양한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적용됐다.

아울러 승객 하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사고를 예방해주는 '안전 하차 보조(SEA)'와 초음파 센서 감지로 영유아를 비롯한 뒷좌석 동승자의 차량 내 방치사고를 예방해주는 '후석 승객 알림(ROA)'을 각각 세계 최초로 적용하고, 주차 상태에서 후진 출차시 후측방 접근 차량과의 충돌을 방지해주는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를 현대차 최초로 적용하는 등 첨단 안전 신기술로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미국에서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는 2.4 가솔린 엔진, 2.0 터보 가솔린 엔진, 2.2 디젤 엔진 등 3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소형SUV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도 처음 공개됐다.

이번에 선보인 코나 일렉트릭은 64kWh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 150kW의 전용 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으로 미국 기준 약 402km(국내 기준 390km)까지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 미국(EPA) 기준 및 국내 기준 당사 자체 측정 수치임)

아울러 코나 일렉트릭에는 차로 유지 보조(LFA),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 운전자 주의경고(DAW)등 다양한 첨단사양이 적용됐다.

또한 기존 모델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풀 LED 콤포지트 라이트 적용 등으로 미래 지향적이고 강인한 느낌을 갖췄으며, 코나 일렉트릭 전용 외장 컬러인 갤럭틱 그레이(Galactic Grey), 화이트 루프(White roof), 센터 콘솔 적용 등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현대차는 별도의 친환경차 존을 구성하고 수소전기차 넥쏘(NEXO)와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친환경차 라인업을 전시해 현대차의 친환경차 기술력을 홍보하고 미국 내 친환경차 시장 선도 의지를 표명했다.

현대차는 이번 뉴욕 모터쇼에서 1,603㎡(약 485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신형 싼타페, 투싼 페이스리프트, 코나 등 신차 6대, 넥쏘, 아이오닉 등 친환경차 4대, 벨로스터, 코나, 액센트 등 양산차 8대 등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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