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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중인 포르쉐 카이엔 쿠페 포착...2020년 친환경차로 데뷔할 듯

  • 기사입력 2018.03.23 09:52
  • 최종수정 2018.03.23 16:33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포르쉐가 오는 2020년 출시를 목표로 카이엔 쿠페를 개발하고 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독일의 포르쉐가 주력 SUV인 카이엔에 쿠페 모델을 투입해 SUV 라인업을 강화한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SUV의 열풍이 거세다. 자동차 업계 전문 컨설턴트인 LMC 오토모티브에 따르면 지난해 SUV의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대비 12% 늘었다. 이는 지난해 글로벌 전차종 판매량이 전년대비 3% 증가한 것을 크게 웃돈다.

반면 세단 판매 대수는 2% 감소했다. 2013년 이후 SUV의 글로벌 판매대수는 87% 늘었지만 세단은 8% 줄었다.

이런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자동차 업체들은 다양한 SUV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포르쉐 쿠페 개발 모습(사진=일본 Response)

포르쉐도 다양한 SUV 모델을 출시하고자 주력 모델인 카이엔에 쿠페 모델을 투입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포르쉐는 카이엔 쿠페를 개발하고 있다.

포착된 모습을 살펴보면 카이엔 일반 모델에 신형 파나메라와 흡사한 후면부 디자인이 적용됐으나 아직 어색하다. 또 차체높이가 기존 모델보다 다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은 카이엔 쿠페가 지금의 프로토타입 모델보다 더 크코 넓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운전석 도어에 전압 경고 스티커가 붙어있어 카이엔 쿠페가 EV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

포르쉐 쿠페 개발 모습(사진=일본 Response)

카이엔 쿠페는 폴크스바겐 그룹의 MLB 에보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며 BMW X6, 벤츠 GLE 쿠페와 경쟁하기 위해 카이엔 일반보다 더욱 럭셔리하게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르쉐는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2020년 카이엔 쿠페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포르쉐는 카이엔 쿠페뿐만 아니라 마칸 쿠페 개발에 곧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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