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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0km 단 3.8초’. 세계 최고성능 벤츠 AMG - GT S 국내 상륙

  • 기사입력 2018.03.22 11:45
  • 최종수정 2018.03.22 11:47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최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정통 스포츠카 메르세데스- AMG GT와 GT S가 국내에서 시판된다.

 

[M 오토데일리 임 원 민기자]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궁극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발휘하는 정통 스포츠카 메르세데스- AMG GT와 GT S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

메르세데스-AMG GT는 프리미엄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가 지난 2009년 선보인 SLS AMG에 이어 독자적으로 개발한 두 번째 스포츠카로, 퍼포먼스와 스포츠카 브랜드로서 메르세데스-AMG의 본질과 가치를 가장 잘 담아낸 상징적인 모델이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 및 GT S는 기존의 다이아몬드 그릴 대신 GT 패밀리가 가진 모터스포츠 DNA를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수직 바 형태의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을 채택해 더욱 강렬한 외관으로 재탄생했다.

프런트 미드십 엔진 컨셉의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 및 GT S는 알루미늄 경량 구조와 GT S 기준, 기존 510마력에서 522마력으로 더욱 강력해진 4.0 리터 V8 바이 터보엔진,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 변속기 등의 최적화된 기술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궁극의 드라이빙 성능을 발휘한다.

또,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에는 모터스포츠에서 차용한 다양한 기술적 요소들을 AMG GT만의 기본 사양으로 탑재해 날렵하고 역동적이며 차별화된 드라이빙 경험을 보장한다.

인텔리전트 알루미늄 경량 구조와 더불어 AMG 라이드 컨트롤 스포츠 서스펜션과 AMG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GT S에는 AMG 전자식 후륜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과 AMG 고성능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기본 적용된다.

외관은 한층 강렬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새롭게 적용된 AMG 파나메리카나 그릴(AMG Panamericana grille)은 크롬으로 감싼 15개의 수직 바가 특징이며, 현행 커스터머 스포츠 레이싱 카인 AMG GT3의 외관으로부터 차용됐다.

긴 보닛과 근육질의 후면부는 스포츠카로서의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면에 가깝도록 낮게 설계된 전면부와 앞으로 기울어진 라디에이터 그릴은 ‘샤크 노즈(shark nose)’의 형상을 만들어 낸다. 이는 주행 시 냉각을 위한 공기의 흐름을 향상시키고 공기 역학적 성능을 끌어올리며 연료 효율 향상에도 기여한다.

메르세데스-AMG GT와 GT S에는 혁신적 기술력의 에어패널도 장착됐다. 프런트범퍼의 하부에 설치된 에어패널은 전기 모터에 의해 약 1초 내에 전자식으로 여닫히며 항상 최적의 냉각 기능을 제공한다.

이 밖에 메르세데스-AMG GT S에는 AMG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가 새롭게 기본 사양으로 적용됐다.

대형 전면 스플리터, 리어 스포일러, 전륜 휠 아치의 플릭 등의 디테일이 추가돼 역동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함과 더불어 핸들링 성능을 크게 향상했다.

메르세데스-AMG GT의 인테리어는 높은 벨트라인과 오목한 도어 패널, 낮은 시트 포지션 등 운전자 중심으로 설계, 마치 조종석과 같이 설계, 운전자가 운전에 완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V8 엔진을 형상화한 센터 콘솔은 AMG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완성, 역동성을 더했으며, AMG 스포츠 시트를 비롯해 나파 가죽으로 감싼 AMG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 등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다.

메르세데스-AMG GT의 엔진은 AMG만의 ‘1인 1엔진’ 철학에 따라 아펠터바흐(Affalterbach)에 위치한 메르세데스-AMG 생산라인에서 수작업으로 생산된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에 탑재된 더욱 강력해진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레이싱 카에 버금가는 강력한 성능, 빠른 응답성, 경량 디자인 등 최적화된 기술들이 빈틈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메르세데스-AMG GT는 기존 대비 14마력 상승한 최대 출력 476마력, 최대 토크 64.2kg.m를 발휘하고, 메르세데스-AMG GT S는 12마력이 증가한 최대 출력 522마력, 최대 토크 68.4kg.m의 동급 최고 수준의 강력한 파워를 발휘한다.

메르세데스-AMG GT는 최적화된 동력 전달을 위해 프런트 미드십 엔진 컨셉과 리어 액슬에 위치한 AMG 스피드시프트 듀얼 클러치 7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됐다.

그 결과 47대53의 이상적인 전·후 무게 배분을 완벽하게 이뤄냈고, 차량의 저중심 설계가 더해져 극도로 민첩하고 날카로운 핸들링과 탁월한 고속 코너링 스피드를 제공하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AMG는 모터스포츠에서 차용한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탄소 섬유를 사용해 경량 퍼포먼스라는 궁극적 목표에 다가섰다.

213kg에 불과한 알루미늄 스페이스 프레임을 자랑하는 인텔리전트 알루미늄 경량 구조를 적용해 가볍지만 단단한 차체를 완성했고, 더불어 최적의 종·횡 방향 다이내믹스를 실현함과 동시에 최적의 조향 정밀도를 구현했다.

2018년형 메르세데스-AMG GT 및 GT S의 가격은 부가세 포함 각각 1억7,300만 원, 2억1,2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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