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구글, 6월부터 가상 통화 광고 전면 금지

  • 기사입력 2018.03.14 22:36
  • 최종수정 2018.03.14 22:3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미국 구글이 13일(현지시간), 가상 통화와 관련된 광고를 6월부터 게재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미국 구글이 13일(현지시간), 가상 통화와 관련된 광고를 6월부터 게재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사기성 거래로 유도하는 광고 등의 인터넷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조치다.

이같은 조치는 페이스 북이 지난 1월에 표명한 데 이은 것으로, 인터넷 광고에서 60% 이상의 점유율을 가진 2개 업체의 광고금지로 가상 통화 시장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구글은 인터넷 검색이나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 구글의 서비스에 게재되는 광고에 대해 게재 기준을 정기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번에는 규제되지 않거나 투기적인 요소가 강한 금융 거래에대해 게재를 금지한다는 방침으로, 외환 거래 등과 함께 가상 통화도 대상으로 꼽았으며, 가상 통화를 이용한 자금조달 (ICO)과 거래소에 대한 광고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페이스 북도 가상 통화 광고를 전면 금지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