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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도심형 컴팩트 크로스오버 ‘UX’가 ‘CUE’로 불리는 이유?

  • 기사입력 2018.03.07 14:13
  • 최종수정 2018.03.08 10:2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렉서스 UX는 렉서스의 SUV 라인업 중 가장 컴팩트 한 모델로, 국내에는 빠르면 올 연말에 상륙할 전망이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렉서스가 6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모터쇼에서 신형 UX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UX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CUE(Creative Urban Explorer)를 컨셉으로 개발된 렉서스의 소형 어번 컴팩트 크로스오버 차량이다.

UX는 렉서스의 SUV 라인업 중 가장 컴팩트 한 모델로, NX 아랫급에 위치하며 국내에는 빠르면 올 연말에 상륙할 전망이다.

 

차체 크기는 길이 4,495mm, 폭 1,840mm, 높이 1,520mm, 휠베이스 2,640mm로 BMW X1보다 약간 크며, 17이나 18인치 타이어를 장착한다.

UX는 볼륨감 있는 렉서스 특유의 디자인에 저중심의 새로운 플랫폼을 사용했으며 강력함을 강조하는 볼륨감 있는 보디라인과 민첩한 주행성의 강렬하고 세련된 외관을 갖췄다.

LED 헤드 램프의 상단에 화살촉 모양의 클리어런스 램프를 배치, 공격적인 이미지를 연출했고, 스핀들 그릴은 블록 메쉬 형상으로, 각도에 따라 이미지를 바꾸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좌우 일체형 날개 형상으로, 양쪽을 입체적인 세로 핀 모양으로 조형, 조종 안정성에 기여하는 공력성능을 확보함과 동시에 독창적인 디자인을 실현했다.

 

실내는 드라이빙에 집중할 수 있는 운전석과 개방감, 크로스오버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했다.

특히, GA-C 플랫폼의 적용과 함께 고강성화와 경량화에 의한 저중심화로 뛰어난 조향응답성과 조종안정성을 실현했다.

파워 트레인은 새로 개발된 직렬 4기통 2.0L 직분사 엔진과 2.0L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비롯한 최신 파워 트레인을 탑재했다.

변속기는 다이렉트 쉬프트 CVT로, 기존의 벨트와 풀리에 의한 구동 외에 발진용 장치를 추가해 직접 발진 및 가속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즉, CVT 본래의 부드러운 주행은 그대로 두고 연비성능을 향상시키면서 주행 장면에 맞는 쾌적한 주행을 제공한다.

 

또, 하이브리드 버전은 운전자의 운전 행동 및 탐색지도 정보를 바탕으로 실제주행에 따라 하이브리드 배터리의 충전 및 방전을 최적으로 제어하는 예측 에코 드라이브 기능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 외에 UX는 GA-C 플랫폼용 E-Four을 탑재, 눈길 등 미끄러운 노면에서 발진 및 가속 시나 코너 진입 시 전. 후륜의 구동력 배분을 원활하게 제어, 발진 가속성, 주행 안정성 향상시켰고 타이어 슬립이 없는 도로에서는 앞바퀴 굴림을 선택, 뛰어난 연비 성능을 제공한다.

UX에도 충돌회피 지원 및 고급 운전지원 기능인 Lexus Safety System+가 탑재됐다.

 

여기에는 단안 카메라와 밀리 파 레이더의 성능 향상으로 자전거 운전자나 야간의 보행자도 감지할 수 있는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자동차 전용도로 등에서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사용 시 동일한 차선 내부 중앙을 주행할 수 있도록 조향을 지원하는 Lexus CoDrive(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레인 추적 어시스트), 선행 차량과 마주 오는 차량을 현혹하지 않도록 하이 빔의 조사를 제어하는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 카메라로 주요 도로 표지판을 읽고 미터와 헤드 업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로드 사인 어시스트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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