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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 제네바 모터쇼서 I-PACE·레인지로버 SV 쿠페 최초 공개

  • 기사입력 2018.03.07 09:38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재규어랜드로버가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재규어 'I-PACE'의 양산형 모델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 쿠페'를 대중에 최초로 공개했다.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가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재규어 'I-PACE'의 양산형 모델과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 쿠페'를 일반에 최초 공개했다.

재규어 PACE 패밀리에 새롭게 합류하는 I-PACE는 지난 2일(현지시각)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첫 공개된 후 지난 6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실물이 최초로 공개됐다. 재규어 I-PACE는 스포츠카의 성능과 4륜구동의 민첩성, 5인승 SUV의 실용성을 갖춘 고성능 SUV 전기차다.

I-PACE는 최첨단 90kWh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480km(국제표준시험방법 WLTP 기준)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90분 내에 배터리의 80%를 충전할 수 있으며(DC 50kW 급속 충전기 사용 시) 극한의 온도에서 진행된 철저한 테스트를 통해 우수성을 증명했다. 국내에서는 아시아 최초로 오는 4월 서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레인지로버 SV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

또한 랜드로버는 세계 최초의 풀사이즈 럭셔리 SUV 2도어 쿠페 ‘레인지로버 SV 쿠페 리미티드 에디션’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한정판 모델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모델은 매혹적인 디자인에 고급 소재는 물론 세련된 인테리어를 겸비했으며 다양한 개별화 옵션을 함께 제공한다.

영국에서 제작되는 레인지로버 SV 쿠페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특수사업부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즈(Special Vehicle Operations)팀의 수제작 과정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999 대만 한정 생산된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CEO 랄프 스페스(Ralf Speth) 박사는 "재규어 랜드로버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이라며 "재규어 I-PACE는 전기차 운전자들이 기다려 온 새로운 전기차이며 레인지로버 SV쿠페는 선택된 소수를 위한 가장 럭셔리한 SUV”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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