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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미래 자동차 연구·개발 인력 본격 양성. 국민대 등 3개 대학 추가 선정

  • 기사입력 2018.03.03 18:52
  • 최종수정 2018.03.04 17:52
  • 기자명 차진재기자
정부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미래차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을 양성에 나선다.

 

[M 오토데일리 차진재 기자] 정부가 국내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미래차 석·박사급 연구개발(R&D)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케이스(Connectivity, Autonomous, Shared Service, Electric)' 혁명으로 대변하는 미래 자동차 시대에 발맞춰 국민대, 경북대, 계명대 3개 대학을 추가 선정해 전문 인력을 본격 양성한다고 밝혔다. 

▲ 미래차 전문 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대학과 특화분야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지난해 9월 한양대, 인하대, 군산대, 충북대 4개 대학에서 57명을 대상으로 하는 미래차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올해 3개 대학이 추가 선정됨에 따라 7대 대학 140 명으로 확대된다. 

산업부가 진행하는 미래 자동차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은 기계공학, 제어공학, 로봇공학,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 등 융복합 교육과정으로 설계됐다.

또 민간기업의 전문가가 현장 기술을 직접 가르치거나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필수적으로 수행하는 등 산학 연계형 과정으로 설계됐다. 

▲ 미래형 자동차 R&D 인력양성사업 개요 <출처=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미래차로 전환기에 민간기업의 연구개발 전문 인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하고 참여 대학 추가 선정, 산학 프로그램 확대 등 교육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향상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교육과정을 수료한 전문 인력에게는 미래차 분야 기업에 실제 취업으로 연계되도록 취업 지원활동을 병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산업부는 미래형 자동차 산업인력의 수요가 연평균 22% 수준으로 증가하고, 2015년 7만5천 명에서 2020년 16만8천 명으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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