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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재기 책임질 신형 A6, 어떻게 바뀌었나?

  • 기사입력 2018.03.01 21:41
  • 최종수정 2018.03.06 14:39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아우디 A6 신형모델이 오는 8일 개막되는 2018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아우디의 주력 중형세단 A6 신형모델이 오는 8일 개막되는 2018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번에 등장하는 A6는 8세대 모델로, 기존 4세대 모델이 2011년 1월 공개 된 지 약 7년 만이다.

신형 A6 중형세단은 신형 A8, 신형 A7 스포츠 백에 적용된 아우디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적용됐다. 싱글 프레임 그릴은 더욱 대형화됐고 표정은 더 강력해졌다.

공기저항 계수를 나타내는 Cd는 0.24로 공기역학 성능도 대폭 향상됐다.

신형 A6의 차체 크기는 길이 4,939mm, 폭 1,886mm, 높이 1,457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7mm가 길어졌고, 12mm가 넓어졌으며 2mm가 높아졌다.

차체 사이즈의 확대로 실내공간이 약간 넓어졌으며, 뒷좌석 레그룸과 헤드룸, 어깨 주위의 여유가 많아졌다. 아우디측에 따르면, 뒷좌석 레그룸은 주요 경쟁차종을 능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좌석은 마사지 기능과 에어컨 기능을 옵션사양으로 선택할 수가 있다. 또, 트렁크 용량은 530 리터로 커졌고, 트렁크 리드는 운전자가 다리동작으로 오픈할 수가 있다.

가솔린 모델은 직분사 3.0리터 V형 6기통 터보 TFSI 엔진이 탑재, 최대출력 340마력, 최대 토크 51.0kg.m로, 0-100km 가속시간이 5.1초, 최고속도는 250km/h(속도제한)에 달한다.

 

또, 마일드 하이브리드시스템을 적용, 48볼트 전원 시스템과 BAS(벨트 발전기 스타터), 리튬 이온 배터리를 결합, 55-160km/h의 범위에서 주행 중 엔진을 정지시켜 연비를 대폭 향상시켰다. 여기에 엔진 스타트.스톱 기능도 다양한 주행 조건에서 작동한다.

감속 시에는 BAS가 최대 12kW의 에너지를 회생시키며, 마일드 하이브리드의 효과로 실제 주행에서 100km 당 최대 0.7리터의 연료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는 배기가스 인증 등의 절차를 거쳐 올 하반기에 시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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