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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부산시와 전기차 보급 MOU 체결. 3년간 SM3 전기차 500 대 공급

  • 기사입력 2018.02.28 09: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시와 전기차 보급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27일 부산시청 녹음광장에서 부산시와 함께 지역 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및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를 위한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 추진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은 부산 도심에서 떨어진 서부산권 산업단지로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하고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을 해소하는 한편,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전기차 보급 확대로 클린에너지 정책을 실현한다는 것이다.

이 날 업무 협약식에는 르노삼성자동차 이기인 부사장, 부산광역시 서병수 시장 등 40여명의 관련 인사가 참가했다.

이번 업무 협약 체결에 따라 르노삼성은 2018년부터 3년간 신규 취업자들에게 SM3 Z.E. 500 대를 공급하게 되며, 첫 해인 올해는 100명의 신입사원 대상 100대의 차량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 내 신규 취업하는 청년근로자는 부산시 공모과정을 통해 SM3 Z.E.의 월 임대료 일정 부분을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

SM3 Z.E.는 국내 유일의 준중형 EV 세단으로 1회충전 주행거리가 213km로, 이는 동급 (준중형) 전기차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

2016년 교통안전공단이 발표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40km 기준,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행할 수 있다.

SM3 Z.E.의 국내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달까지 4,413 대로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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