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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첫 SUV 벤테이가, 국내 출시 10개월 만에 판매량 100대 돌파

  • 기사입력 2018.02.12 12:55
  • 최종수정 2018.02.12 12:5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자사의 첫번째 SUV 모델인 벤테이가의 국내 누적 판매량이 100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월 고객 인도를 개시한 지 약 10개월 만에 12기통 엔진 단일 모델로 이룬 것이다.

벤테이가는 벤틀리의 4번째 모델로 지난 2015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벤테이가는 6.0리터 12기통 트윈터보 W12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608마력, 최대토크 91.8kg.m을 뿜어낸다. 0-100 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4.1초, 최고속도는 301 km/h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SUV이다.

벤테이가의 디자인은 스포티함과 벤틀리 만의 고유인 시그니처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날카롭고 강인한 캐릭터라인의 옆 모습은 자동차업계 최대의 단일 알루미늄 강판으로 완성됐다.

특히, 벤틀리 만의 특징인 대형 매트릭스 그릴과 B형태의 환기구 등이 벤틀리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그릴 옆에는 4개의 LED 헤드램프가 장착돼 있다.

여기에 4시트(5시트 중 택일)와 크롬 그릴, 21인치(22인치 중 택일)타이어로 구성된 코리안 스펙이 적용된다.

벤테이가의 국내 시판 가격은 3억4천만원이다.

벤틀리는 이 벤테이가를 지난 2016년 10월부터 본격 판매하기로 했으나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디젤게이트로 환경부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작업이 까다로워지면서 판매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기약없이 시간이 흐르다 지난해 3월 환경부의 벤테이가 인증이 완료됐다. 환경부에 인증을 신청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인증이 완료된 후 지난해 4월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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