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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볼보, 글로벌 판매량 58만여 대...3년 연속 사상 최대

XC60.S90 판매량 6배 이상 폭증
영업익은 전년대비 30% 가까이 증가

  • 기사입력 2018.02.09 10:20
  • 최종수정 2018.02.09 10:2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볼보자동차가 신차 판매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의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했다.

8일(현지시간) 볼보자동차가 발표한 2017년 연간실적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2,109억1,200만스웨덴크로나(약 28조4,562억원)으로 전년대비 16.6% 늘었다.

영업이익은 140억6,100만스웨덴크로나(약 1조8,967억원)로 전년대비 27.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볼보자동차는 신차 판매에 호조로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글로벌 신차판매량은 2016년보다 약 5만대 늘어난 58만5,334대로 창립 이래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 볼보자동차는 3년 연속 연간 판매량 50만대 돌파, 5년 연속 전년실적을 웃돌았다.

시장별로 유럽이 29만8,948대로 전년대비 2.8%, 중국이 11만4,410대로 25.8%, 기타지역은 7만6,715대로 10.0% 증가했다. 한국은 26.9% 늘어난 6,604대이다.

반면 미국은 전년대비 1.5% 감소한 8만1,504대로 나타났다.

모델별로 XC60이 전년대비 14.8% 늘어난 18만4,966대, S90(S90L 포함)이 6배이상 폭증한 4만6,602대, V90(크로스컨트리 포함)이 7배 가량 증가한 5만575대를 기록했다.

XC90은 전년대비 5천대 줄어든 8만7,5218대, XC40이 96대이다.

호칸 사무엘슨 볼보차 CEO는 “현재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드 등 미래차 기술에 대한 명확한 전략을 세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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