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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하반기에 시스코와 루마니아서 5G 시범 서비스 실시

  • 기사입력 2018.02.08 13:4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에 루마니아에서 5G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가 시스코 시스템즈(Cisco Systems), 루마니아 오렌지와 2018년 하반기부터 루마니아의 여러 가정에서 5G 무선기술의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루마니아 인터넷 서비스업체인 오렌지(Orange)를 통해 유럽에서 멀티 벤더 5G 고정 무선액세스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한 달 동안 진행되며 멀티 벤더 환경으로 설정된다.

이들 3사는 5G가 기존의 광섬유 네트워크를 보완, 사용자에게 고속 대역폭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방법을 시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삼성전자는 실내외 5G 가정용 단말기(홈 라우터)와 소형화된 5G 기지국(액세스 유닛), 네트워크 설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스코는 차세대 가상화 코어 제품인 '시스코 울트라 게이트웨이 플랫폼'을 공급한다.

삼성과 시스코는 오렌지의 시범 고객에게 기가비트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end-to-end) 솔루션을 제공하며, 오렌지는 이번 시범 서비스를 토대로 2020년까지 5G 네트워크를 확대 구축할 예정이다.

삼성 전자와 시스코는 지난 2017년부터 가상화된 코어 네트워크, 가상화된 무선 네트워크 및 CPE 간의 원활한 연동을 입증하는 일련의 포괄적인 네트워크 공급업체 상호 운용 테스트를 실시해 오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5G 이상의 화상통화를 시연할 수 있는 프로토 타입 5G 태블릿을 공개했으며, 내년까지 5G 네트워크를 전 세계 일부지역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은 9개월 전에는 미국의 거대기업인 버라이존(Verizon)과 시스코(Cisco)와의 최초 멀티 벤더 5G 시험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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