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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으로 향하는 테슬라 로드스터, ‘Starman’ 첫 우주 운전자로 기록

  • 기사입력 2018.02.07 10:03
  • 최종수정 2018.02.07 10:17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스페이스X가 화성을 향해 초대형 로켓 ‘팔콘 헤비’를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M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테슬라의 엘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화성을 향해 초대형 로켓 ‘팔콘 헤비’를 쏘아 올리는데 성공했다.

스페이스X의 팔콘 헤비로켓은 2월6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Cape Canaveral) 케네디 우주센터(Kennedy Space Center) 39-A 발사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미국 언론들은 엘론 머스크의 우주사업이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스페이스X의 팔콘 헤비(Falcon Heavy)는 높이 70m, 폭 12.2m에 무게가 142만 kg에 달한다.

추진체에는 27개의 엔진이 장착돼 있으며 최대 1만6,800 kg의 화물과 승객을 화성으로 실어 나를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로켓이다.

특히, 팔콘헤비의 엔진은 지금까지 등장한 로켓 중 전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로켓으로 기록됐다.

이 로켓의 가격은 9천만 달러(972억 원)으로, 미국 유나이티드 론치 얼라이언스 등에 비해 3분의1 수준이다.

팔콘 헤비에는 엘론 머스크의 애마 테슬라 ‘로드스터’가 실려 있으며 우주복을 입은 ‘Starman(마네킹)’이 화성으로 향하는 로드스터를 운전 한다.

로드스터는 지구 주위를 순항하는 데 몇 시간을 보낸 후, 팔콘 헤비의 상단 로켓 분리와 함께 화성으로 발사되도록 설정돼 있다.

콜콘 헤비는 로드스터를 내려 놓은 뒤 우주센터로 귀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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