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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판매 연초부터 폭발 26% 증가...벤츠, 7,500여 대 1위

  • 기사입력 2018.02.06 10:46
  • 최종수정 2018.02.06 15:18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26.4% 늘어난 2만1,075대로 나타났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의 독주는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에 따르면 1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는 2만1,075대로 전년동월대비 26.4% 늘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년동월대비 9.7% 증가한 7,509대로 목표치보다 300대 가량 많은 것이다.

이는 지난해 벤츠코리아가 목표했던 6,800대를 일찌감치 달성, 지난해 말 1천대 가량의 계약물량을 이월했기 때문이다.

또 E클래스 등 주력 모델의 판매가 호조를 보인 것도 있다.

BMW코리아는 전년동월대비 2배가량 늘어난 5,407대, 렉서스는 70.7% 늘어난 1,23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판매를 재개한 아우디는 지난달에 전년동월대비 절반가량 감소한 214대를 기록했다.

볼보, 포르쉐, 푸조는 지난달에 판매량을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배가량 늘려 각각 849대, 535대, 354대를 기록했다.

영국의 초고가 브랜드인 벤틀리는 1대를 기록했던 전년동월대비 22대를 늘린 23대, 같은 출신인 롤스로이스는 2배 늘어난 6대를 판매했다.

올해 한국수입자동차협회 공식 회원사로 등록된 이탈리아의 마세라티는 120대를 기록했다.

이 밖에 포드가 1,007대(링컨 포함), 토요타가 928대, 랜드로버가 726대, 미니가 450대, 재규어가 381대, 혼다가 365대, 닛산이 311대, 크라이슬러(지프포함)가 284대, 인피니티가 181대, 캐딜락이 136대, 시트로엥 52대, 람보르기니 1대였다.

국가별로는 유럽이 1만6,627대, 일본이 3,021대, 미국이 1,427대 순이었으며 연료별로는 가솔린이 1만790대, 디젤이 8,536대, 하이브리드가 1,747대, 전기가 2대로 나타났다.

지난달 베스트셀링 모델은 1,593대를 기록한 메르세데스 벤츠 E300 4MATIC이 1위, BMW 520d가 850대를 기록해 2위, 메르세데스 벤츠 E 200가 818대 판매돼 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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