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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아이오닉HV·기아 모닝, 英 왓카 2018 올해의 차에 선정

  • 기사입력 2018.01.26 11:12
  • 최종수정 2018.01.26 15:51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차의 아이오닉 하이브리드와 기아차의 피칸토(한국명 모닝)이 영국 자동차 매체 왓카가 선정한 2018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기아자동차의 유럽전략형 경차인 피칸토(한국명 모닝)가 영국의 자동자 전문 매체 ‘왓카(What car?)’에서 주최하는 ‘2018 올해의 자동차(Car of the year 2018)’에서 ‘올해의 시타카(City Car)’에 선정됐다.

또 현대자동차의 하이브리드카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올해의 하이브리드카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왓카(What Car?)는 1978년 발행 후 영국을 포함한 유럽에서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 매체로 알려져 있으며, 매년 ‘최고의 차’를 비롯해 패밀리카, 스포츠카, 럭셔리카부터 테크놀로지, 안정성까지 총 22개 부문에서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왓카는 2018 올해의 자동차 시티카 부문에 기아의 피칸토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왓카는 피칸토가 지난해 출시된 경쟁모델들보다 승차감과 핸들링이 우수하고 인테리어가 고급스러우며 실내공간이 넓어 실용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특히 피칸토의 주행성능은 2017 올해의 시티카에 선정됐던 현대자동차의 i10보다 우수하다고 밝혔다.

또 피칸토가 현대차 i10, 폴크스바겐의 업(UP)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은 것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올해의 하이브리드카에 오른 아이오닉 하이브리드는 라이벌인 토요타 프리우스보다 실용적이고 스마트하며 가격경쟁력이 다른 경쟁모델보다 높아 구매자에게 이상적인 선택이라고 평가를 받았다.

왓카는 아이오닉 하이브리드가 가치있는 승리자라며 프리우스의 시대는 끝났다고 극찬했다.

기아차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는 올해의 이그제큐티브카 중 4만파운드 이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왓카는 스팅어가 1990년대의 기아차를 잊게할 만큼 높은 품질을 제공한다며 특히 승차감과 주행성능이 좋다고 평가했다,

한편 왓카는 2018 올해의 차로 볼보의 소형 SUV XC40을 선정했다.

왓카는 기아 피칸토, 닛산 리프, 푸조 5008이 지난해 새로운 표준을 세웠지만 강력한 상대인 XC40을 만난 것이 아쉽다고 설명했다.

XC40은 패밀리 SUV가 가져야 할 편안함, 품질, 안전, 스타일 등이 잘 혼합됐으며 디젤엔진이 탑재됐음에도 가솔린 엔진보다 적은 배기가스를 배출하는 놀라운 업적을 보였다고 밝혔다.

각 부분별로 소형차(small car)에는 시트의 이비자, 패밀리카에는 스코다 옥타비아, 소형 SUV에는 시트 아로나, 패밀라 SUV에는 볼보 XC40, 대형 SUV에는 푸조 5008, 럭셔리 SUV에는 아우디 Q7, MPV에는 폴크스바겐 투란, 웨건에는 스코다 수퍼비 에스테이트, 핫해치에는 혼다 시빅 타입 R, 컨버터블에는 마쓰자 MX-5,  쿠페는 아우디 TT, 스포츠카에는 알파로메오 줄리아 콰드리폴리오, 전기차에는 닛산 리프, 럭셔리차에는 BMW 5시리즈, 기술상에는 테슬라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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