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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中 사드보복 등으로 작년 영업익 약 30% 감소한 2조382억원

  • 기사입력 2018.01.26 09:17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중국 사드보복 여파 등으로 전년대비 약 30% 감소했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약 30% 감소했다.

25일 현대모비스가 발표한 2017년 연간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35조1,446억원으로 전년대비 8.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8% 감소한 2조382억원, 당기순이익은 48.2% 감소한 1조5,787억원으로 나타났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해 중국 물량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에 달러 및 위안화 약세 등 불리한 환율과 국내 파업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손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주력 사업인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분야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0.5% 감소한 28조2,609억원을 기록했지만, A/S부품사업분야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운행대수 증가에 따른 미주 ‧ 유럽에서의 판매호조로 전년대비 2.9% 증가한 6조8,837억원의 매출액을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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