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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 세계서 가장 많이 복제된 스마트 폰은?

  • 기사입력 2018.01.22 23:19
  • 최종수정 2018.01.23 21:52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지난 2017년 가장 많이 복제된 스마트폰 브랜드는 한국의 삼성전자 스마트 폰이었다.

 

[M 오토데일리 임원민기자]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급속한 성장으로, 일부 제조업체들은 인기있는 스마트 폰을 복제, 손쉽게 돈을 벌어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을 비롯한 일부 그늘진 온라인 시장에서는 인기 있는 스마트 폰의 복제품을 접하는 일이 보편화되고 있다.

스마트 폰의 순위 체크용으로 사용되는 중국 소프트웨어 벤치마크 앱인 Antutu 벤치마크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가장 많이 복제된 스마트폰 브랜드는 한국의 삼성전자 스마트 폰이었다.

Antutu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7년에 전 세계에서 1742만4,726 대의 스마트 폰이 복제된 것으로 조사됐으며 그 중 중국의 스마트 폰 클론이 2.64%를 차지했다.

Antutu는 중국 클론은 인기 있는 삼성 스마트 폰 기기를 복제하는 데 매우 빠르며, 심지어는 갤럭시 S9 와 갤럭시 S9+는 공식적으로 발표가 되기도 전에 클론이 먼저 복제품을 내놨다고 밝혔다.

 

복제된 전체 스마트 폰 중에서 삼성은 36.23%로 가장 많이 복제된 브랜드로 나타났으며 이어 애플이 7.72%, 샤오미가 4.75%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삼성 갤럭시 S7 엣지의 유럽 버전이 가장 많이 복제된 모델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동일한 모델의 중국어 버전이 나왔다.

삼성 갤럭시 S7, 갤럭시 S8+, 갤럭시 W2016, 갤럭시 W2017은 자주 복제되는 삼성 스마트 폰이다.

중국의 일부 스마트 폰 업체들은 삼성이 지배하고 있는 시장에서 인기 있는 제품을 가져다 복제한 다음 중국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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