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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항 재고차량 파사트 1.8 TSI 500여 대 3월에 풀린다.

  • 기사입력 2018.01.22 17:06
  • 최종수정 2018.01.23 16: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폴크스바겐 코리아가 평택 PDI에 있는 2016년형 파사트 1.8 TSI 500대를 내달 본격 판매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판매중단으로 평택항에 묶여있던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의 차량들이 잇따라 소진되고 있다.

지난 5일 아우디코리아는 재개 허가를 받은 2017년형 A7 147대를 차 값의 20% 할인해주는 조건으로 판매를 재개했다. 그 결과 판매개시 30분 만에 전량 완판됐다.

이런 가운데 폴크스바겐코리아도 평택항에 있는 재고차량들을 본격적으로 판매한다.

폴크스바겐코리아가 먼저 판매할 모델은 2016년형 파사트 1.8 TSI 모델 500여대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오는 3월 중순 께 평택항에 있는 파사트 1.8 TSI 모델을 국내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처리 방식은 파사트 1.8 TSI 500여대 중 150 대는 A/S 대여용으로, 350 대 가량은 임직원 용으로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재고 차리에 따른 후유증을 감안, 일반 판매는 하지 않키로 한 것이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현재 평택 PDI에 묶여 있는 차량들 중 비교적 상태가 양호하고 연식이 오래되지 않은 차량들은 자사나 관련기업 또는 대기업 임직원용 등으로 판매하고 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 1.8 TSI를 시작으로 평택 PDI에 있는 재고차량들을 본격 판매할 것으로 보이나 정확한 일정은 내놓지 않고 있다.

현재 평택항 PDI에는 티구안, 골프, CC, A4, A6 등 약 3천 대의 재고물량이 남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폴크스바겐코리아는 내달 1일 신형 파사트 GT를 공식 출시한다. 지난 2016년 8월 환경부로부터 판매정지를 받은 지 무려 1년 5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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