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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 맥시마, 독주하는 그랜저 대항마로 손꼽히는 이유

  • 기사입력 2018.01.19 16:24
  • 최종수정 2018.01.22 14:16
  • 기자명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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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지난해는 현대자동차의 준대형 세단 그랜저 IG의 한 해였다. 그랜저IG의 지난해 판매량은 국산차 전체 판매량의 9%인 13만6,375대이다.

올해도 그랜저IG의 독주가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그 대안으로 수입차의 경우 토요타 아발론, 혼다 어코드, 닛산 맥시마가 손꼽히고 있다.

그 중 닛산의 플래그쉽 세단 맥시마는 업계 전문가들이 그랜져의 가장 강력한 대항마로 꼽고 있다. 

맥시마는 닛산의 최고급 스포츠 세단으로 과감한 디자인,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및 우수한 안전성까지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닛산의 대표 모델인 맥시마는 진보된 디자인과 폭발적인 주행성능으로 현존하는 60여종의 닛산 라인업을 대표하는 모델이다.

맥시마는 앞서 ‘닛산 스포츠 세단 컨셉트’를 통해 호평을 받은 ‘에너제틱 플로우(Energetic Flow)’ 디자인을 적용해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품격있는 외관을 완성했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차체 비율과 V모션 그릴, 부메랑 타입의 LED 시그니처 램프 등이 강렬한 이미지를 발산한다.

맥시마의 가장 큰 매력은 터보차저나 슈퍼차저가 적용되지 않은 순수자연흡기모델임에도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는 점이다.

맥시마의 파워트레인은 14년 연속 미국 워즈오토 ‘세계 10대 엔진’ 선정에 빛나는 3.5 리터 V6 VQ35DE 엔진과 CVT가 결합돼 최고출력 303마력, 최대토크 36.1kg.m를 발휘한다.

운전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드라이브모드는 기존 컴포트, 에코, 스포츠에 '스마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스마트 모드로 설정하면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맞춰 모드를 자동으로 전환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맥시마는 노멀(Normal)과 스포츠(Sport), 2가지 운전모드를 제공한다. 특히 스포츠모드를 선택하면 응답성이 더욱 민첩해질뿐만 아니라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을 통해 구현되는 액티브 사운드 인핸스먼트(Active Sound Enhancement) 기술을 통해 청각적인 운전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실내는 최고급 프리미엄 가죽으로 제작된 시트와 더불어 스티어링휠 등 차량 곳곳에 직접 사람이 수작업한 듯한 리얼스티칭을 적용해 품격을 더했다.

또한, 중후하면서도 세련된 실내분위기를 조성하는 마호가니 우드트림과 동급 최초로 다이아몬드퀼팅 디자인을 적용, 최고급 세단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미 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은 ‘저중력시트’는 주행에서 얻는 피로감을 최소화해주며 급코너와 같은 역동적인 주행상황에서도 몸을 안정적으로 지탱해 차량과의 일체화를 최대한 돕는다.

닛산의 최첨단 안전기술이 대거 탑재돼 높은 안전성을 제공한다.

바로 앞차량은 물론 그 앞차량의 속도와 거리까지 감지하는 인텔리전트전방충돌경고(IFCW)를 비롯해 인텔리전트 운전자 주의경보, 인텔리전트 비상브레이크, 후측방경고시스템, 인텔리전트 사각지대 경고시스템, 인텔리전트 어라운드뷰모니터 등을 장착해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책임진다.

높은 상품성을 바탕으로 맥시마는 2016년 미국 J.D. 파워(J.D. Power) 상품성만족도(APEAL) 평가에서 대형차부문 1위 를 차지하는 등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상품성만큼 판매가격도 경쟁력이 높다. 맥시마는 플래티넘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4,37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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