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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2018년형 볼트EV 사전계약 실시...기본가는 4,558만원

  • 기사입력 2018.01.15 09:35
  • 최종수정 2018.01.15 11:4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EV 2018년형 모델 본격 판매 개시에 앞서 15일부터 전국 쉐보레 전시장에서 사전계약을 접수한다.

한국지엠은 이달 하순부터 시작될 전국 지자체 전기자동차 구매보조금 공모 일정에 앞서 볼트EV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폭발적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도입 물량을 지난해보다 대폭 늘어난 5천여대 수준으로 확보하고 순차적으로 출고할 계획이다. 

볼트EV는 지난해 3월 제품 출시 당시 사전계약 개시 2시간만에 판매물량이 모두 소진됐다. 

2018 볼트EV는 기존의 단일 트림에서 벗어나, 가격 대비 가치를 높인 엔트리 모델 LT와 LT 디럭스를 새롭게 추가하며 총 3개의 트림으로 판매된다. 

이를 통해 제품 기본 가격이 이전보다 221만원 낮은 4,558만원(보조금 혜택 전, LT기준)으로 책정됐으며 최상위 트림 프리미어 모델의 가격은 4,779만원으로 동결했다.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된 볼트EV는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 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고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특히,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는 차체 하중 최적화에 기여할 뿐 아니라, 넓은 실내 공간 확보를 가능케 한다. 

또한,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하는 전기차 특유의 다이내믹한 퍼포먼스와 함께 어울려 정밀한 주행감각과 주행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볼트 EV는 작년 북미 시장 출시와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 Car Of The Year), 2017 그린카 오브 더 이어(Green Car Of The Year), 미국 모터트렌드 2017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등 권위 있는 상을 차례로 수상하며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으며,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가 선정한 친환경 부문 2018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볼트EV는 북미 생산 공장의 증산에 따라 판매량이 급격히 늘어, 지난해 4사분기에는 테슬라 모델S를 제치고 미국 전기차 시장 최다 판매 모델에 등극한 바 있다.

2018 볼트EV의 가격은 LT 4,558만원, LT 디럭스 4,658만원, 프리미어 4,77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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