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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인수한 하만과 공동 개발하고 있는 신기술들은?

  • 기사입력 2018.01.11 15:44
  • 최종수정 2018.01.12 13:45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와 하만 인터내셔널이 완전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쥴주행 플랫폼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 완료한 하만 인터네셔널과 완전 자율주행이 가능한 자율주행 플랫폼을 개발한다.

삼성과 하만은 11일, 양 사가 협력 개발한 새로운 드라이브라인(DRVLINE) 플랫폼을 발표했다.

드라이브 라인은 자율주행 레벨3부터 레벨5까지 가능토록 설계된 개방형 모듈식 자율주행 플랫폼이다.

삼성과 하만 인터내셔널은 엔지니어링, 고성능 컴퓨팅, 센서 기술, 알고리즘, 인공지능 그리고 낮은 수준의 자율주행부터 레벨5까지 가능한 확장형 클라우드 및 커넥티비티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양 사가 개발한 첫 번째 ADAS(어드밴스드 운전지원 시스템) 제품은 차선이탈 경고 장치,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충돌 경고 및 보행자 경고 기능에 적용될 전방 카메라다.

이는 하만의 ADAS 360 솔루션과 삼성의 카메라 기술이 결합된 시스템으로, 안전성이 강화된 개인 맞춤형 커넥티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며 출시일정은 2018년으로 예정돼 있다.

삼성과 하만은 또 1Gb/s 대역 폭을 지원하는 모듈식 고급 텔레매틱스도 공동으로 개발중이며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통신이 가능하도록 업계 최초로 5G 지원 자동차 솔루션 및 다대역 컨포멀 안테나도 내놓을 예정이다.

삼성과 하만은 CES 2018에서 삼성 네트웍스의 5G 인프라로 구동되는 미래형 컨셉의 차량으로 초고속 연결성을 시연했다.

한편, 하만 인터내셔널은 이번 CES 2018에서 새로운 디지털 콕핏(운전석) 플랫폼을 선보였다.

새로운 디지털 콕핏(운전석) 플랫폼은 차량의 안전성이나 성능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오늘날의 커넥티드 환경을 차량에서도 지원할 수 있는 유연하고 확장성이 뛰어난 프리미엄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특히, 기본 및 고급 사양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으며, 음성, 햅틱 피드백, 노브 및 스티어링 휠 조작으로 계기판(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을 중앙 화면(센터 스크린)으로 완벽하게 통합하여 차량의 중요한 정보와 기능을 조작할 수도 있다.

이에 더해 차량 내 공조시스템, 미디어 및 사용자 세팅 등과 관련하여 맞춤 설정이 가능하도록 각기 다른 HMI를 제공하는 다중 모드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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