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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G바겐, 실내외 디자인 유출...각진 외관은 그대로, 실내는 대폭 변경

  • 기사입력 2018.01.08 11:19
  • 최종수정 2018.01.08 16:4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신형 G클래스의 디자인이 유출됐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각진 디자인으로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벤츠 G클래스의 3세대 신형 모델이 데뷔하기도 전에 공개됐다.

당초 메르세데스 벤츠는 3세대 신형 G클래스를 오는 13일에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할 계획이었으나 신형 G클래스의 실내외 이미지가 유출됐다.

독일의 자동차 매체인 오토반(autobahn)은 신형 G클래스의 실내외 사진을 공개했다.

신형 G클래스는 새 플랫폼 적용으로 신형 G클래스는 실내와 트렁크 공간이 넓어졌지만 공차중량은 기존 모델보다 약 160kg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G클래스의 트레이드 마크인 각진 외관이 유지된 채 전면부 헤드라이트가 기존 모델보다 커졌다. 특히 기존 모델에서 헤드램프 밑에 있었던 LED 주간주행등이 헤드램프를 감싸고 있다.

전면부 디자인.(좌측이 신형, 우측이 이전모델).

또한 단색이었던 전면부 그릴의 3개 가로바가 투톤으로 바뀌어 입체적이다.

후면부의 경우 창문 안쪽에 설치됐던 하이마운트 리어램프가 해치게이트 쪽으로 이동했다. 

하이마운트 리어램프가 이동하면서 와이퍼가 스페어 타이어 안쪽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외관은 기존의 각진 디자인이 유지된 채 큰 변화가 없다. 

후면부 디자인.(좌측이 신형, 우측이 이전모델).

실내는 많은 변화가 눈에 띈다. 먼저 스티어링휠의 디자인이 3-스포크로 바뀌었다.

또한 계기판과 디스플레이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됐으며 에어컨 송풍구가 사각형에서 원형으로 변형됐다.

최근 신형 E클래스와 S클래스에 적용되는 전자식 기어노브, 시계, 새로운 디자인의 버튼 등이 적용됐다.

실내디자인.(좌측이 신형, 우측이 이전모델).

이 밖에도 조수석의 글로브 박스와 손잡이가 기존 모델보다 커졌다.

파워트레인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존 모델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G클래스는 국내 기준으로 3.0리터 V6 싱글터보 디젤 엔진의 G350d, 5.5리터 V8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의 G63 AMG, 6.0 V12 트윈터보 가솔린 엔진의 G65 AMG 등으로 라인업이 구성됐다.

신형 G클래스는 오는 13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리는 2018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데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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