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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재개한 폴크스바겐, 아테온. 파사트. 티구안 앞세워 올해 2만4천대 판매

  • 기사입력 2018.01.05 14:53
  • 최종수정 2018.01.08 11:3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새로운 플래그쉽 아테온과 신형 티구안, 파사트를우선적으로 투입,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섰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폴크스바겐코리아가 올 초부터 판매를 재개했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폴크스바겐의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새로운 플래그쉽 아테온과 신형 티구안, 파사트 등 매력적인 신 모델을 우선적으로 투입, 본격적인 재도약에 나선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판매 재개 첫해인 올해 이들 모델을 중심으로 2만 대에서 최대 2만4천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아테온은 파사트 상위급의 프리미엄 클래스 세단으로, 폴크스바겐의 차세대 플랫폼인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국내에 투입되는 아테온은 2.0 디젤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파워를 발휘하며, 프리미엄과 프레스티지 등 2개 트림이 시판된다.

판매가격은 아직 공식적으로 책정되지는 않았지만 5천만 원 초반- 5천만 원 후반 대 가격으로 예약을 받고 있다.

아테온은 엔진이 전면부에 가로로 배치되는 MQB 플랫폼의 특성 덕분에 공간 창출이 용이해 2,841mm의 롱 휠베이스와 4,862mm의 전장 그리고 각각 1,871mm, 1,427mm에 이르는 전폭과 전고로, 차체 비율이 매우 다이내믹하다.

여기에 디지털 화된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9.2인치 글래스 스크린과 제스처 컨트롤 기능이 포함된 새로운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편의 장비도 탑재하고 있다.

이 중 고급형인 프레스티지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이지 트렁크가 기본 적용됐다

특히, 초고장력강판 30% 이상을 적용, 차체 강성을 높여 유럽 충돌테스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뉴 파사트는 유럽형모델이 오는 3월 초 먼저 도입된 후 6-8월 께 미국형 모델이 추가될 예정이다. 7세대인 미국형은 2.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됐으며 시판가격은 3,500만 원-3,600만 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3월부터 도입될 예정인 유럽형 모델은 2.0 디젤엔진이 탑재되며, 기본형과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4륜구동 모델인 4모션 등 4개 트림이 판매된다.

전륜구동형인 파사트의 4륜구동 모델인 4모션이 국내에 들어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프리미엄 트림에는 뒷좌석 히팅기능과 파노라마 썬루프가 적용된다.

유럽형 8세대 뉴 파사트의 국내 시판가격은 4천만 원 초반에서 4천만 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신형 파사트 역시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낮아진 차체와 길어진 휠베이스, 더 커진 휠로 한층 다이내믹해졌다.

신형 파사트에는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태블릿 PC를 위한 앱 기반의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프런트 어시스트와 도심 긴급제동 및 보행자 감지시스템, 그리고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이머전시 어시스트(Emergency Assist. 긴급 상황에서 차를 정차), 트레일러 어시스트(트레일러 작동 보조), 교통혼잡 보조 시스템 등이 트림에 따라 기본 또는 옵션으로 적용된다.

두 모델보다 약간 늦은 오는 오는 5월부터 출고될 신형 티구안은 2.0 디젤엔진이 장착됐으며 7인승 인 올스페이스와 기본형,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4모션 등 5가지 트림이 시판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멕시코산으로, 원래 7인승 모델로 개발됐으나 정부의 승인을 통과하지 못해 5인승으로 시판된다.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가격은 3천만 원 후반에서 4천만 원 후반대로 예상된다.

폴크스바겐코리아는 이들 차종에 대해 30만 원의 계약금에 사전 계약을 받고 있으며 세일즈 조직 재건을 위해 영업직원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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