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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1호 전용 매장 오픈. '프리미엄, 이렇게 다르다'

  • 기사입력 2018.01.04 14:08
  • 최종수정 2018.01.05 07:05
  • 기자명 박상우 기자
제네시스 첫 전용 전시장인 제네시스 강남이 오는 6일에 오픈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자동차 전시장이 즐비한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독립형 전시장인 제네시스 강남이 오픈했다.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가 현대자동차로부터 분리독립한 이후 마련한 첫 전시장으로 총면적 1,293.6㎡(약 392평),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곳에서는 EQ900, G80, G70 등 제네시스 전 차종의 다양한 컬러의 모델을 직접 보고 시승해볼 수 있다.

건물 밖에서 보면 회색빛 콘크리트 벽 때문에 건물 안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는 외부로부터 모든 방해를 차단해 고객이 온전히 전시차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하고 전시장 바깥에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 있다.

전시장 내부 일부를 가리는 회색 벽.

건물 오른쪽 측면에 있는 검은 색상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면 전문 큐레이터가 맞이한다.

이 큐레이터는 고객에게 제네시스의 차량을 설명하고 시승 체험을 돕는 역할을 한다.

1층에는 G70 3대, G80 스포츠 1대, EQ900 1대 등 총 5대가 전시됐다.

1층과 2층에는 독특한 장치가 설치됐다. 바로 천장 면조명이다.

천장 면조명이 전시차량을 은은하게 비추고 있다.

천장 면조명은 조명빛이 전시된 차량에 천연 햇빛처럼 은은하게 반사돼 차량의 외장 컬러와 곡선이 잘 드러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된 장치다.

이 천장 면조명 때문에 1층과 2층이 아늑하고 따뜻해 보였으며 차량 색깔이 눈에 잘 띄었다.

또한 1층과 2층의 천장이 다른 전시장에 비해 다소 낮아보였다. 이는 고객의 시선이 분산되지 않고 차량에 몰리도록 하기 위함이다.

1층에는 고객 상담 공간 2곳이 마련됐다. 이 중 한 곳에는 터치스크린이 설치됐다.

큐레이터가 터치스크린을 통해 원하는 상품을 만드는 모습.

이 터치스크린을 통해 고객은 제품의 색깔, 옵션, 트림 등을 선택해 원하는 상품을 미리 제작, 확인해 볼 수 있다.

이 공간 맞은 편에는 EQ900, G80, G70의 외장색깔, 인테리어 소재 등을 확인하고 만져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시승 체험공간 론치 베이.

1층에는 시승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론치 베이(Launch Bay)가 있다. 이 곳의 특징은 차량 출입문에 대형 거울이 붙어있다는 것이다.

이에 큐레이터는 “고객이 차량과 같이 있는 모습을 본 적이 흔치 않을 것”이라며 “이 대형 거울을 통해 이 색상과 내가 얼마나 잘 어울리는지 확인해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즉 ‘제네시스 차량과 함께 있으면 더욱 빛날 것’이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한 의도가 숨어있어 보였다.

시승 준비가 완료되면 차량 벽면이 열린다.

시승코스는 총 5가지로 구성돼 고객의 성향에 따라 코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시승차량은 3개 차종 총 10대가 마련돼 모든 엔진라인업을 확인해 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봤다. 2층도 1층과 똑같이 낮은 천장에 면조명 장치가 설치됐다. 전시차량은 EQ900 1대, G80 1대, G70 3대 등 총 5대였다.

또한 1층처럼 상담공간 2곳과 차량 색상과 소재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간 1곳이 마련됐다.

색상과 소재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공간.

이 중 상담공간 1곳은 대형 TV가 설치돼 계약서 작성을 비롯해 계약 상황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같이 제네시스 강남은 브랜드 체험부터 시승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으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고객이 차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필요한 공간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소재를 설치하지 않는 등 다른 브랜드 전시장과 차별점이 돋보였다.

제네시스 강남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되며(신정, 설날, 추석 당일 및 익일 휴관) 1대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네시스 브랜드 홈페이지와 전화예약 등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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