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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딜락코리아, CT6 인기로 작년 첫 2천 대 돌파

  • 기사입력 2018.01.04 14:56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캐딜락코리아가 지난해 최다 연간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사진은 캐딜락 CT6)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캐딜락코리아가 지난해 최초로 연간 판매량 2천 대를 돌파, 최다 연간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캐딜락코리아의 지난해 판매량은 2,008 대이다. 이는 전년 대비 무려 82%나 증가한  것으로 수입차 업계 성장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해 캐딜락코리아의 성장을 견인한 베스트셀링 모델은 플래그십 대형 럭셔리 세단 CT6이다.

캐딜락코리아는 지난해 CT6의 판매량은 805 대로, 전년 대비 14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세부 트림별 판매량은 최상위급인 플래티넘이 367 대, 프리미엄은 317 대, 그리고 터보 엔진을 장착한 CT6 Turbo가 지난 9월 런칭 후 121 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전체 판매량 중 CT6가 40%를 차지했다.

여기에 어반 럭셔리 SUV XT5는 총 386 대,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플래그십 대형 SUV 에스컬레이드는 134대가 판매됐으며, 럭셔리 퍼포먼스 세단 ATS는 296 대, CTS는 356 대, 고성능 세단 ATS-V 및 CTS-V는 총 31 대가 판매돼 최다 판매 실적 기록에 일조했다. 

캐딜락코리아 김영식 총괄사장은 "지난해는 캐딜락이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을 뿐만 아니라 디자인, 성능 및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 모든 면에서 더욱 업그레이드되고  젊어진 캐딜락이 '아메리칸 럭셔리'의 본질을 증명할 수 있었던 해"라며 "올해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서비스 및 딜러 네트워크를 확충해 질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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