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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신형 픽업트럭 렉스턴 스포츠 9일 출시...가격은 2,350만원부터

  • 기사입력 2018.01.02 09:54
  • 최종수정 2018.01.02 15:1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쌍용자동차가 베일 쌓였던 신형 픽업트럭의 이름과 외관을 공개했다.

2일 쌍용차는 신차 Q200의 차명을 확정, 외관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Q200’으로 개발해 온 신차명을 렉스턴 스포츠(Rexton Sports)로 확정 발표하고 외관 디자인을 공개했으며, 2일 전국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사전계약을 시작한다.

이름처럼 렉스턴 스포츠는 쌍용차의 SUV인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플랫폼을 비롯해 G4 렉스턴과 많은 요소를 공유하는 만큼 쿼드프레임을 기반으로 한 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안전성, 뛰어난 멀티미디어 성능 및 모바일 연결성을 제공한다.

차동기어잠금장치를 통한 우수한 험로탈출성능과 오픈형 데크가 제공하는 우수한 공간활용성은 렉스턴 스포츠만의 장점이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 디젤 엔진과 메르세데스 벤츠의 7단 후륜구동 전용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G4렉스턴의 스타일을 그대로 계승했다.

렉스턴 스포츠는 열정을 갖고 자신의 일에 프로답게 일하고, 가족과 함께 레저를 즐기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재미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꿈꿔온 스타일과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판매가격은 트림별로 와일드(Wild)가 2,350만~2,400만원, 어드벤처(Adventure) 2,600만~2,650만원, 프레스티지(Prestige) 2,750만~2,800만원, 노블레스(Noblesse) 3,060만~3,090만원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쌍용차의 대표 픽업트럭인 코란도스포츠와의 가격 격차가 크지 않다. 코란도스포츠의 가격은 2,168만~2,990만원이다.

렉스턴 스포츠는 오는 9일 공식 데뷔한다.

쌍용차는 렉스턴 스포츠의 월 판매목표량을 1,500대로 설정하고 월 평균 2,500대 가량 판매되는 코란도스포츠와 함께 픽업트럭 모델을 월 4,000대가량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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