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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파나소닉, 평창 동계올림픽에 영상표시장치 등 대규모 지원

  • 기사입력 2017.12.28 17:57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파나소닉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에 자사의 제품을 지원한다.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일본 전자기기 업체인 파나소닉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공식후원사로써 행사지원에 나선다.

파나소닉은 내년 2월 개막하는 '2018 동계 올림픽·패럴림픽'에 대형 LED 영상표시장치, PT-RZ31K 레이저 프로젝터 등 프로젝터 234 대, 보안카메라 1,079 대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LED 영상표시장치는 42화면으로, 역대 동계 올림픽 사상 최대 스크린 수가 될 예정이며,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의 개·폐회식에 사용되는 레이저 프로젝터 PT-RZ31K는 오는 2020년 열리는 도쿄 하계올림픽에도 공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파나소닉은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서 '멀티 앵글 동영상 전송 시스템'을 시험 운용한다.

'멀티 앵글 동영상 전송 시스템'은 경기장 내 카메라로 촬영한 다양한 각도의 영상을 전송해 모바일로 선택시청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피겨스케이팅 종목에서 관계자용으로 시험 운용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이번 평창올림픽에서의 시험운용을 바탕으로 오는 2020년 개막하는 2020 도쿄 하계올림픽에서 이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운용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지난 201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의 계약에 따라 오는 2024년까지 올림픽 파트너십이 연장, 이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이어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 2024년 파리에서 열리는 동계·하계 올림픽 등에서도 공식 후원사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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