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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내년 1월부터 인도서 차값 2% 인상 발표

  • 기사입력 2017.12.21 21:39
  • 최종수정 2017.12.21 21:4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현대차가 내년부터 인도에서 신차 가격을 최대 2% 가량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M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현대자동차의 인도법인인 현대모터인디아는 20일(현지시간) 2018년 1월부터 최대 2%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인도 PTI 통신 보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의 판매 및 마케팅 담당 라케슈 스리 바스타바 이사는 지금까지 원재료비 등의 상승은 현대차가 자체 흡수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이를 차량 가격에 반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일본의 닛산자동차도 지난 19일, 인도에서 내년 1월부터 최대 1만5천 루피(27만 원) 가량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닛산모터인디아 경영진은 원 재료비 및 제조비용 상승이 가격 인상의 이유라고 밝혔다.

또, 인도와 인도네시아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닷슨브랜드 차종에 대해서도 내년부터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해마다 연말에 재고해소를 위해 각 자동차업체들이 연초부터 가격인상을 예고한 후, 할인판매를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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