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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세계 10대 엔진'에는 어떤 엔진들이 포함됐나?

  • 기사입력 2017.12.15 16:46
  • 최종수정 2017.12.18 13:39
  • 기자명 임원민 기자
현대기아차의 람다 3.3 T-GDi 엔진이 '2018년 세계 10대 엔진'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기아차의 프리미엄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에 탑재된 람다 3.3 T-GDi 엔진이 미국 자동차 전문 미디어 워즈오토가 주관하는 '2018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미디어인 '워즈오토(Ward’s Auto)'는 15일 '2018년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 발표했다.

워즈오토는 1994년부터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해오고 있으며, 선정기준은 다음해 1분기 이후에도 계속 생산되고 5만5천달러 미만의 차량에 탑재된 엔진을 기준으로 TOP 10 엔진을 선정한다.

워즈오토의  '2018 세계 10대 엔진'에는 기아자동차의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스팅어 외에 쉐보레 볼트 EV의 150-kW 전기 추진 시스템,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하이브리드의 3.6L 펜타스타 DOHC V-6/PHEV, 포드 F-150의 2.7L 트윈터보 DOHC V-6, 포드 머스탱 GT의 5.0L DOHC V-8, 혼다 클레리티의 130-kW 연료전지/전기 추진 시스템, 혼다 시빅 타입 R 모델의 2.0L VTEC 터보차저 DOHC 4-Cyl, 인피니티 Q50의 3.0L 터보차저 DOHC V-6, 재규어 XF의 2.0L 터보차저 DOHC 4-Cyl, 토요타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의 2.5L 엣킨슨 DOHC 4-Cyl./HEV 등이 선정됐다.

기아차 스팅어에 탑재된 3.3 T-GDi 엔진은 최고 출력 370마력, 최대 토크 52.0kg·m의 동력성능을 갖췄으며, 스팅어 3.3 모델의 경우 0-100km까지 가속시간이 4.9초에 불과하다.

이 엔진은 기아차 스팅어 외에 제네시스 브랜드의 EQ900, G80 스포츠, G70 모델에도 탑재되고 있다. 

기아차 스팅어는 디자인 경쟁력과 고성능 파워트레인, 강력한 주행 성능, 첨단 안전사양 등을 갖춘 모델로 최근 '2018 북미 및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선정되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 연속으로 10대 엔진에 이름에 올린 타우 엔진을 비롯해 2012년 감마 엔진, 2014년 투싼 수소전기차 파워트레인, 2015년 쏘나타 PHEV 파워트레인, 2017년 카파 엔진, 2018년 람다 엔진까지 총 8번에 걸쳐 세계 10대 엔진에 선정됐다.

이번 '2018 10대 엔진 시상식'은 오는 2018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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