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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 중국 3공장 증축 관련 대련개발구 투자협력 약속

  • 기사입력 2017.12.15 10:15
  • 최종수정 2017.12.15 10:1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한온시스템 성민석 부사장(좌측)과 대련개발구 관리위원회 Zhang Jung Guang 부주임(우측)이 조인식 서명을 마치고 악수하고 있다.

 

[M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자동차 열 에너지 관리 솔루션 기업인 한온시스템이 지난 14일, 중국 대련개발구와 투자협력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련 진푸신구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대련개발구 관리위원회 및 경제기술개발구의 중국 정부 관계자와 한온시스템 대련법인 관계자가 참석했다.

대련개발구는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의 제3공장 투자 관련 시설 증축 인허가 및 제반사항 등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다.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은 중국 로컬 완성차 뿐 아니라 전세계 유수의 OEM에 제공되는 컴프레서를 양산하고 있으며, 현재 연 270만대(2016년 기준)의 컴프레서를 생산 중이다.

2004년에 설립된 한온시스템 대련법인은 2011년 증설에 이어 2018년 추가 증설로 전동 컴프레서 생산능력이 역대 최고 수준에 달할 전망이다.

증설 후 총 면적은 9만8천제곱미터(3만평)로, 서울월드컵경기장 축구장(7,140제곱미터)의 14배 크기에 달한다.

한온시스템은 지난 6월 세계경제포럼(WEF)에서 대련개발구 투자추진국과 이미 MOU를 체결한 바 있다.

한온시스템측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자동차 시장에 한온시스템은 독보적인 글로벌 공조 시스템 개발 및 운영 노하우와 대규모 인프라로 대비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남방공업그룹과 합자회사를 설립, 중국 최대 로컬 자동차인 장안자동차에도 공조시스템을 납품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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