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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최신버전 AI ‘알파고 제로’, 바둑. 장기. 체스까지 자기 학습

  • 기사입력 2017.12.09 07:20
  • 최종수정 2017.12.09 12:37
  • 기자명 이상원 기자
구글이 바둑, 장기. 체스까지 자기학습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파 제로(AlphaZero)'를 발표했다.

 

[엠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산하 딥 마인드(DeepMind)가 바둑이나 장기, 체스까지 자기학습을 할 수 있는 인공지능 '알파 제로(AlphaZero)'를 발표했다.

알파 제로는 3개의 보드 게임에서 순식간에 인간을 넘어서 새로운 AI의 실력을 보여줬다고 구글은 밝혔다.

인공 지능(AI)은 그동안 한 가지 재주에서만 뛰어난 행보를 보여 왔다. 수십 년간 AI 연구자들은 난이도가 높은 게임에서 인간을 이길 수 있도록 엄청나게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만들어 왔기 때문이다.

주요 AI 프로그램은 틱택, 체커, 체스 등이다.

최근에는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 산하 딥 마인드의 연구그룹이 바둑을 마스터 한 '알파고(AlphaGo)‘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AI는 모두 플레이를 하기 위해 세심하게 설계된 게임 밖에 할 수 없는 것들이다.

최근 딥 마인드는 처음으로 복 수의 게임에 대응한 AI 보드 게임 챔피언을 발표했다. 지난 11월28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알파 제로라는 이 소프트웨어는 난해한 3개의 게임, 즉 체스. 바둑. 그리고 장기에 관해서도 자기 학습, 인간을 넘어 설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알파제로는 3개의 게임 모두를 한꺼번에 학습 할 수는 없지만 하나의 프로그램이 3가지의 복잡한 게임을 매우 높은 수준까지 학습 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된 것이 주목할 만한 일이라고 구글 측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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