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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경쟁할 고성능 플래그쉽 크로스오버 출시하나

내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콘셉트인 LF-1 Limitless 공개예정

  • 기사입력 2017.12.06 17:58
  • 최종수정 2017.12.09 13:02
  • 기자명 박상우 기자
렉서스가 내년 1월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플래그쉽 크로스오버 콘셉트인 LF-1 Limitless를 공개한다.
렉서스가 내년 1월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고성능 플래그쉽 크로스오버 콘셉트인 LF-1 Limitless를 공개한다.

[M오토데일리 박상우 기자] 일본 토요타의 럭셔리 브랜드 렉서스가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경쟁할 고성능 플래그쉽 크로스오버 콘셉트를 선보인다.

5일(현지시간) 토요타 미국 법인은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렉서스의 럭셔리 크로스오버 콘셉트 모델인 LF-1 Limitless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토요타 미국 법인은 LF-1 Limitless의 디자인을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토요타의 북미 디자인 스튜디오인 칼티(CALTY)가 담당했으며 새로운 럭셔리의 방향성을 표현한 플래그쉽 크로스오버라고 강조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LF-1 Limitless의 리어 스포일러 중앙이 분할되고 LED 라인이 가미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리어램프가 왼쪽 C필러에서 반대쪽 C필러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일본 언론들은 LF-1 Limitless의 LF가 렉서스의 고성능 모델인 LFA와 비슷하고 한계가 없다는 뜻에 Limitless가 붙은 것으로 보아 LF-1 Limitless가 고성능 버전의 플래그쉽 크로스오버카라고 추측했다.

LFA는 지난 2009년 10월 500대 한정으로 출시된 고성능 모델로 4.8리터 10기통 가솔린 엔진과 자동 6단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48.9kg.m를 발휘했다.

일본 언론들은 렉서스가 LFA의 파워트레인을 개선해 LF-1 Limitless에 탑재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성능 파워트레인이 탑재된 LF-1 Limitless가 상용화되면 람보르기니 우루스를 비롯해 롤스로이스 컬리넌, 포르쉐 카이엔 터보S, 벤틀리 벤테이가,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SV 오토바이오그래피 LWB 등 수퍼 SUV들과 경쟁하게 된다.

일본 언론들은 렉서스가 LF-1 Limitless를 출품해 시장의 반응을 보고 상용화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토요타 미국 법인은 LF-1 Limitless를 2018 디트로이트 모터쇼 미디어 데이 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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