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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수입차 판매 15% 급증...BMW코리아 1위

  • 기사입력 2017.12.06 12:19
  • 최종수정 2017.12.09 13:12
  • 기자명 임원민 기자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5% 증가한 가운데 BMW가 1위를 차지했다. 

 

 

[M오토데일리 임원민 기자] 지난달 수입차 판매량이 지난해 11월보다 15% 증가했다.

6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11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월 대비 15% 증가한 2만2,266 대로 나타났다.

브랜드별로 BMW는 5시리즈의 강세 속에 지난 11월 전년 동기대비 27.8%가 증가한 6,827 대를 판매해 벤츠를 제치고 1위를 달성했다.

벤츠의 지난 1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6,296 대로 BMW와는 약 500여 대의 차이다. 

반면 BMW는 누적판매량에서는 벤츠보다 다소 뒤쳐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BMW의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총 판매량은 5만2,817 대, 벤츠의 총 판매량은 6만4,902 대이다.

12월 한 달의 실적만 남은 시점으로 미뤄 볼때 전체 판매량에서는 벤츠가 올해 1위를 차지하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이어서 토요타가 1,345대, 렉서스 1,113 대, 랜드로버가 1,052 대, 혼다가 854 대로 뒤를 이었다. 

또한 미니 819대, 포드 795대, 크라이슬러 713대, 볼보 679대, 닛산 460대, 푸조 312대, 재규어 279대, 인피니티 219대, 캐딜락 215대, 포르쉐 170대, 시트로엥 49대, 아우디 33대, 벤틀리 29대, 롤스로이스 7대였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0,602대(47.6%), 디젤 9,226대(41.4%), 하이브리드 2,415대(10.8%), 전기 23대(0.1%) 순이다.

지난 11월의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1,723대), 메르세데스-벤츠 E 300 4MATIC(1,034대), 비엠더블유 520d xDrive(818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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