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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엔S 디젤 발 묶인 포르쉐코리아, 판매 고전

  • 기사입력 2016.02.25 15:48
  • 최종수정 2016.02.26 08:2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포르쉐코리아가 주력인 카이엔S 디젤의 수입중단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프리미엄 수입차시장에서 고속성장을 이어가던 포르쉐코리아가 주력모델인 카이엔S 디젤의 수입 중단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포르쉐코리아는 카이엔의 주력 트림인 카이엔S 디젤모델의 수입이 지난 해 12월부터 중단되고 있다.

이 모델은 포르쉐 전체 판매량의 60%를 책임지고 있는 카이엔의 2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포르쉐 관계자는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최근 카이엔S 디젤의 생산이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배기량 4134cc급 디젤엔진이 장착된 카이엔 디젤S는 지난해 1월에는 24대가 판매됐으나 지난해 말부터 올해까지 단 한 대도 출고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포르쉐코리아의 지난 1월 판매량도 265대로 전년 동기의 315대보다 16%가 줄었다.

한편, 포르쉐코리아는 올해 2017년형 마칸과 파나메라 6기통 4륜구동 모델, 25일 출시된 신형 911 카레라와 오는 6월 께 출시 예정인 신형 복스터 등을 앞세워 올해 한국시장에서 전년대비 300여대가 늘어난 3,900여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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