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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7천만원대 첫 럭셔리 SUV 르반떼, 베일 벗었다.

  • 기사입력 2016.02.20 12:52
  • 최종수정 2016.02.22 17:2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올 하반기 국내에 모습을 드러낼 7천만원대 마세라티 르반떼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 올해 최대 관심 럭셔리 SUV로 손꼽히는 마세라티의 르반떼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르반떼는 마세라티의 100년 역사상 첫 럭셔리 SUV로, 저가형 대량 판매 모델이란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세라티는 지난 19일, 르반떼의 이미지와 일부 정보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르반떼는 오는 3월 스위스 제네바국제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한 뒤 유럽시장에서 판매가 개시되며 북미와 한국 등지에는 올 하반기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르반떼는 풀타임 4륜구동으로,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키는 3.0 터원터보 디젤 및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됐으며 피아트의 미라피오리(Mirafiori) 조립 공장에서 생산된다.

 

 

당초 피아트크라이슬러는 지프 그랜드 체로키와 함께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레반테를 개발,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명품브랜드로서의 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첫 번째 계획을 폐기하고 이탈리아에서 차량 재설계에 들어갔다.

마세라티는 국내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시판되며 판매가격은 7천만원 대 후반으로 예상된다.

 

르반떼가 투입되면 마세라티는 최고급 세단 콰트로포르테(가솔린. 디젤, 1억3,170∼2억3,870만원), 기블리(가솔린· 디젤, 9,820∼1억3,170만원), 쿠페 그란투리스모(1억8,140∼2억4,000만원), 카브리올레 그란 카브리오(2억4,000∼2억5,220만원) 등 총 5개의 라인업을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약 1,300대 가량을 한국시장에 판매한 마세라티는 르반떼 투입으로 연간 판매량을 2천대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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