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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Q50, 2.0 터보·3.0 트윈 터보 등 엔진 라인업 강화

  • 기사입력 2016.02.12 11:50
  • 최종수정 2016.02.15 09:12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인피니티가 스포츠세단 Q50에 한층 더 강력한 엔진 라인업을 추가한다.

 

인피니티는 이달 1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개막하는 '2016 시카고 오토쇼'에 새로운 Q50 모델 3종을 선보인다. 신차는 2.0리터 직렬4기통 터보 엔진과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이 각각 탑재됐다. 
 
먼저 인피니티와 메르세데스-벤츠가 함께 사용하는 2.0 가솔린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208마력(hp), 최대토크 35.6kg·m의 성능을 갖췄다. 해당 엔진은 인피니티 Q50을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CLA 250와 GLA 250 등에도 적용된다.
 
국내 출시가 유력한 Q50 2.0t 모델은 올 겨울 미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판매에 돌입한다.

 

이어 14년 연속 미국 워즈오토 10대 엔진에 선정된 닛산 VQ 엔진을 계승한 새로운 닛산 VR 엔진이 인피니티 Q50에 탑재된다. 
 
3.0 V6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기본 타입과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48.4kg.m의 고성능 타입이 각각 제공된다. 미국에서는 Q50 3.0t 모델에 앞서 400마력의 Q50 레드 스포트(Red Sport) 모델이 먼저 출시된다.
 
지난 2014년 국내 출시된 인피니티 Q50은 프리미엄 D세그먼트 시장에서 독일 수입차의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잡았다. 한국 뿐만 아니라 미국 등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제품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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