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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日 시장서 90년 만에 철수, 수익성 악화 원인

  • 기사입력 2016.01.26 09:15
  • 최종수정 2016.01.26 22:53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포드가 일본에서 90년 만에 사업을 접는다. 포드의 사업 철수는 판매 부진으로 인한 결과로 일본과 인도네시아 전체 사업을 폐쇄한다.

 

 26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포드가 올해 안에 사업을 정리하고 철수한다. 포드는 1925년 요코하마에서 생산을 시작했고 1974년에는 수입차 판매 대리점 망을 구축했다. 하지만 2015년 기준으로 판매량이 4968대에 그쳐 50 곳에 이르는 대리점의 수익성이 크게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드가 일본에서 5천대 미만 실적을 기록한 것은 우리나라의 절반 수준이다. 또, 일본에서 1996년 기록한 2만5000대의 1/5 수준으로 크게 하락했다.

 포드는 작년 2/4분기 일본의 자동차 회사 마쓰다와의 자본 제휴를 36년 만에 해제한데 이어 일본 시장에서의 철수를 준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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