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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컴팩트하고 고급스러워진 중형세단 르노삼성 'SM6' 공개

  • 기사입력 2016.01.12 11:14
  • 최종수정 2016.01.13 16:0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오토데일리 이상원 기자] ‘더컴팩트하고 더 고급스럽게’ 르노삼성자동차가 한국 중형 세단의 기준 변경을 선언했다. 오는 3월 새롭게 출시하는 중형세단 ‘SM6’로 국내 중형세단 시장의 판도를 바꿔보겠다는 것이다.

 

탈리스만이란 이름으로 공개돼 온 신형 세단은 차명은 ‘SM6’로 붙여졌지만 크기는 기존 SM5보다 더 작아진 중형 세단이었다.

르노삼성차가 13일 언론에 공개한 ‘SM6’는 길이 4850mm, 넓이 1870mm, 높이 1460mm로 기존 SM5보다 35mm가 짧고 25mm가 낮은 쿠페형 중형세단의 모습이다.

이 차는 르노삼성차와 모기업인 르노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중형 세단으로, 양사의 글로벌 프리미엄 전략의 핵심 모델이다.

‘SM6’는 한국시장 최적화를 위해 국내 주행환경과 고객 선호도 등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를 반영, 유럽형 탈리스만과 차별화 되는 파워트레인과 샤시 구성, 그리고 실내외 인테리어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조합됐다.

‘SM6’는 올 초부터 부산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했으며,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개시될 예정이다.

 

SM3, SM5, SM7, QM3, QM5에 이어 르노삼성차의 여섯번째 라인업으로 등장한 ‘SM6’는 다이내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디자인과 탁월한 감성 품질로 고급감이 돋보인다. 또, 국내 최초, 동급 최초, 동급 최고의 다양한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됐다.

르노삼성차는 ‘SM6’를 통해 올해부터 국내 중형차시장에서 새로운 붐을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SM6'에는 실감나는 운전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한 7가지의 다양한 시스템들을 제어하고 조종하는 멀티센스가 탑재돼 있다. 이 멀티센스는 액티브 댐핑 컨트롤, 스티어링 답력, 엔진과 트랜스미션의 응답성 등 주행 감각뿐 아니라 엔진사운드, 실내 라이팅, S-Link디스플레이, 시트 마사지 기능, 공조장치 등 감성적인 부문에도 관여한다. 이를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차량 특성과 분위기를 고를 수 있다.

‘SM6’는 르노-닛산 얼라이언스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CMF(Common Module Family)플랫폼의 최상위 아키텍쳐인 'CMF D'를 적용해 개발됐고 엔진 라인업은 2.0리터 GDI 엔진과 1.6리터 터보 GDI 엔진, 2리터 LPLi 엔진, 그리고 1.5리터 디젤 엔진 등 4개 라인업으로 구성됐다.

 

'SM6'에는 나만의 차로 세팅할 수 있는 운전자별 프로파일 설정, 다섯가지 모드의 7인치 TFT 계기판, 다섯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팅, 8.7인치 S-Link 시스템, 무손실 디지털 음원 재생 기술 등이 국내 최초로 적용됐다.

이 외에 직분사 엔진과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스톱 앤 스타트 기능 기본 적용과 커스텀 엔진 사운드, 풀 LED 헤드램프, 3D 풀 LED 테일램프, 19인치 휠, 8 스피커 오디오, 초당 100회 최상의 조정 액티브 댐핑 컨트롤(ADC),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올 어라운드 파킹 센서 등이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르노삼성 박동훈 부사장은 “혁신과 감성을 고루 갖춘 진정한 프리미엄 세단이 목말랐던 국내 시장에서 ‘SM6’는 프리미엄 중형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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