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로백 4.2초 해치백, 벤츠 부분변경 A클래스 출시

  • 기사입력 2016.01.04 14:35
  • 최종수정 2016.01.05 08:24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소형차 A클래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4일 출시했다. 세 가지 엔진 가운데 가솔린 모델인 A200과 AMG A45 4MATIC을 이날 출시하고 디젤 엔진인 A200d는 1분기 내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A클래스는 LED하이퍼포먼스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에코 스타트/스톱 기능을 적용했다. 또한, 주행 상황에 따라 버튼 하나로 조작이 가능한 다이내믹 셀렉트를 새로 적용해 스포티한 성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벤츠의 A클래스는 기존 소비자의 연령을 크게 낮추는데도 기여했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유럽에서 A클래스의 출시로 고객의 평균연령이 13세 낮아졌으며 새로운 고객의 대부분은 폭스바겐의 골프를 포함한 경쟁 모델을 탔던 것으로 나타났다.

 
 

 벤츠의 A클래스는 2012년 연간 22만6000대 수준에서 2014년 연간 46만3000대로 두 배 이상 판매가 늘어났다.

 A200 모델은 1.6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에 7단 듀얼클러치를 탑재했고 최고출력 156마력(hp), 최대토크 25.5kg.m의 출력을 내며 시속 100km/h까지 8.1초에 주파한다.

 고성능 모델인 AMG A45 4MATIC은 2.0리터 AMG 4기통 터보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AMG 변속기를 탑재하고 최고출력 381마력(hp), 최대토크 48.4kg.m의 출력으로 시속 100km/h까지 4.2초만에 주파한다. 복합연비는 9.5km/l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A200 모델을 3690만원, AMG A45 4MATIC 모델을 5990만원에 출시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