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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산차 생산 사상 처음 400만대 돌파

  • 기사입력 2005.12.08 16:39
  • 기자명 이상원

네년에 국산차 생산량이 사상 처음으로 4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8일 내놓은 2006 자동차산업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내년도 자동차산업은 그동안 부진했던 내수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면서 자동차사상 최초로 생산 40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내수시장의 경우, 고유가로 인한 유지비용 부담과 건설경기 부진등이 계속될 전망이지만 디젤승용차를 포함한 다양한 신차출시와 대체수요 등으로 올해에 비해 11.6%가 증가한 125만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또, 수출은 원화절상에 따른 가격경쟁력 저하와 고유가로 인한 세계 주요시장 위축 등에도 불구, 국산차의 품질 및 브랜드 인지도 상승으로 올해보다 6.6%가 늘어난 275만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그러나 전체 자동차 판매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5년 69.7%(예상치)보다 1.1% 포인트가 떨어진 68.8%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따라 자동차부문 총 수출금액은 올해 379억달러(예상치)에서 내년에는 435억달러로 확대,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의 14.3%를 차지할 전망이다.
 
한편, 국내 수입차 판매는 올해보다 19.0%가 늘어난  5만대로 늘어날 전망이며 점유율 역시 올해의 3.6%에서 내년에는 3.8%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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