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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수입차협회 설립 20주년 맞아‥규제강화로 향후 질적 성장 기약

  • 기사입력 2015.11.25 15:29
  • 최종수정 2015.11.26 17:32
  • 기자명 이다일 기자

[오토데일리 이다일 기자]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설립 20주년을 맞아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정재희 회장(포드코리아사장)과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부회장, 윤대성 전무 등 14개 회원사 25개 수입차 브랜드 관계자가 참가한 이날 자리는 수입차 업계의 20년을 둘러보고 미래를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정재희 회장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윤대성 전무

 25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정재희 회장은 “지난 20년간 국내 자동차 산업의 한 축으로 시장 발전과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며 “이제는 질적 내실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 1995년 설립이후 현재 14개 회원사 25개 브랜드가 505개 제품을 국내에 출시했으며 199개 판매사와 392개 전시장과 361개의 서비스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윤대성 전무는 “올해 10월까지 수입차는 점유율 15.8%를 기록하고 있다”며 “최근 디젤차의 판매 증가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내년도 판매에 대해서는 “올해에 비해 약 8.5% 성장한 25만5000대 수준이 될 것이며 질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우리나라는 유럽 보다 강력한 온실가스 감축과 연비 기준을 추진하고 있다. 또, 자동차 보험을 포함한 산적한 현안이 어느 때 보다 많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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