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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MINI, 2016년 국내 출시 신차 총정리

  • 기사입력 2015.11.04 22:38
  • 최종수정 2015.11.05 10:39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BMW 그룹 코리아가 이달 3일 강원도 홍천에서 미디어 시승행사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2015’를 개최하고, 2016년도 출시 라인업을 공개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한 퍼포먼스 라인업과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적극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국내 시장에서 만나볼 신차 제품군을 살펴봤다.

 

◆ The all new X1
 
2세대 뉴 X1은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그리고 첨단 편의사양 등을 겸비한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이다. 외관은 상위 모델인 X3와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공유하며, 실내는 이전 세대보다 한층 넓어진 탑승 및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뉴 X1은 풀 LED 헤드라이트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세대 내비게이션 시스템, 다이내믹 댐퍼 컨트롤 기능 그리고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시스템 등이 새롭게 탑재된다. 국내 시장에는 내년 상반기 18d와 20d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BMW 100주년을 기념한 M 스포츠 패키지도 함께 추가된다. 신형 X1은 새롭게 개발된 섀시 기술과 더불어 국내 출시 전 모델에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된다.

 

◆ The new M2 Coupe 
 
BMW 1M의 명성을 잇는 M2 쿠페가 내년 상반기 국내 시장에 발을 내딛는다.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51kg·m의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7단 M 더블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4.3초에 불과하다. 알루미늄 복합 소재의 M 서스펜션과 액티브 M 디퍼런셜 등을 기반으로 보다 가볍고 한층 단단한 스포츠카를 완성시켰다. 

 

◆ The new X4 M40i
 
BMW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 X4의 새로운 M 퍼포먼스 모델이다. 최고출력 360마력, 최대토크 47.4kg·m의 6기통 M 트윈파워 터보 엔진과 8단 스포츠 트랜스미션이 탑재됐다. 0~100km/h 가속 시간은 4.9초, 최고 안전 속도는 250km/h이다. 신규 서스펜션과 xDrive 지능형 사륜구동 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일상에서도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지원하며,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 높은 안정감을 제공한다. 

 

◆ The all new 740i & 740d
 
올해 10월 출시된 6세대 신형 7시리즈의 심장이 보다 다양해진다. 기존 750i와 730d에 이어 내년 상반기 중 740i와 740d 모델이 각각 추가된다. 가솔린 모델인 740i는 326마력의 3.0리터급 6기통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된다. 450마력의 8기통 엔진이 장착된 750Li가 부담스러웠던 고객을 위한 모델이다. 740d는 730d보다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즐기는 오너 드리브을 위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 Thw new X5 xDrive 40e
 
BMW 코리아가 내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PHEV)이다. 기존 i3와 i8 등 BMW i 브랜드를 중심으로 적용됐던 eDrive 시스템이 BMW 브랜드 전체로 확대됨을 의미한다. 
 
기존 X5를 기반으로 동기식 전기모터(111마력)와 2.0 4기통 엔진(245마력)의 드라이브 시스템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시스템)은 313마력이며, 최대토크(시스템)는 45.9kg·m이다. 순수 배터리만으로 30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연비(유럽 기준)는 리터당 30km에 달한다.

 

◆ Thw new 330e
 
X5에 이어 3시리즈를 바탕으로 제작된 PHEV 모델이다. 최고출력(시스템) 252마력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장착됐으며, 순수 전기만으로 35km 주행이 가능하다. 연비(유럽 기준)는 리터당 48km에 달하며, 이산화탄소배출량은 km당 45g에 불과하다.

 

◆ The all new 740Le
 
내년 하반기 출시될 신형 7시리즈 PHEV 모델이다. 전기모터와 4기통 가솔린 엔진의 조합으로 최고출력(시스템) 326마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 모드에서 120km/h까지 속도를 높일 수 있으며, 최대 40km까지 배출가스 없이 주행할 수 있다. 연비(유럽 기준)는 리터당 47.6km이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49g/km(잠정)이다.
 
◆ BMW 100주년 에디션 & 3GT
 
2016년 BMW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에디션 모델이 출시되며, 내년 하반기 새로운 3시리즈 그란투리스모(GT)가 등장할 예정이다.

 

◆ 뉴 클럽맨(Clubman) 디젤
 
MINI 브랜드가 올해 신형 클럽맨 가솔린 모델에 이어 내년 디젤 모델을 차례로 선보인다. 신형 클럽맨은 브랜드 역사상 가장 큰 차체 크기를 바탕으로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완성도 높은 고품질의 인테리어를 갖췄다.
 
내년 1분기 최고출력 150마력과 최대토크 33.6kg⋅m의 쿠퍼D와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쿠퍼SD가 각각 출시된다. 클럽맨은 MINI 브랜드 최초로 8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됐다. 이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 처음으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와 전동식 시트 조정장치, MINI Yours 인테리어 스타일 옵션 등이 탑재됐다.

 

◆ 뉴 컨버터블
 
지난달 ‘2015 도쿄 모터쇼’에서 최초로 공개된 뉴 컨버터블은 MINI 특유의 경쾌한 디자인과 오픈-에어링을 즐길 수 있는 오픈탑 모델이다. 전자동 소프트톱은 원 터치 버튼으로 18초 만에 완전 개방되며, 30km/h까지 작동이 가능하다. 트렁크 용량은 루프가 열린 상태에서 160ℓ, 닫힌 상태에서는 215ℓ로 이전 모델대비 약 25%정도 증가됐다. 
 
국내는 쿠퍼 및 쿠퍼S가 출시될 예정이며, 디젤 및 JCW 모델도 투입이 검토되고 있다. 4기통 엔진이 탑재된 컨버터블 쿠퍼S는 192마력, 3기통 엔진이 탑재된 컨버터블 모델은 136마력이다. 전 모델은 새롭게 개발된 6단 스텝트로닉 변속기가 적용된다. 하만카돈 사운드 시스템을 통해 오픈 에어링 상태에서도 최고의 사운드 환경을 즐길 수 있다.
 
◆ 분기별 특별 에디션 
  
MINI 브랜드는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고급화 및 차별화된 특별 에디션을 계절마다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의 경우 ‘뉴 MINI 컨트리맨 파크레인 에디션’과 ‘뉴 MINI 쿠퍼S 5도어 슈프림 56’ 등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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