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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GM수준 대규모 구조조정 검토

  • 기사입력 2005.12.08 08:39
  • 기자명 변금주

포드社가 인원감원을 비롯한 10개 생산시설을 폐쇄할지도 모른다고 USA 투데이가 보도했다.

지난 7일 포드 최근 톰 대변인은 경영악화로 인해 인원감축 및 생산시설 폐쇄를 염두에 둔 강도 깊은 구조조정을 계획하고 있다고 각종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언급했다.

정확한 구조조정 계획에 대한 언급은 회피했지만, 얼마 전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GM사 못지않은 구조조정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9월  포드사는 회사 영업손실이 계속 커짐에 따라 구조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면서 내년 1월에 구조조정 계획을 밝히고 상당수의 공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영업손실 가중으로 재정부실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수익률이 높은 SUV가 고유가로 소비자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어 회사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이 불가피한 상태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미국자동차 노동협회 UAW는 포드사의 정확한 구조조정 계획은 내년 1월23일날 발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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