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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신형 CR-V 에어백, 포르쉐 마칸, 연료장치 결함으로 리콜

  • 기사입력 2015.11.02 11:31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혼다자동차의 2016년형 CR-V가 에어백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또 포르쉐의 마칸도 연료누출 결함으로 리콜을 발표했다.

혼다차 미국법인은 지난 달 31일 미국 교통부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 사이트에 신고한 문서에서 일본 타카타제 에어백에서 새로운 결함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2016년형 CR-V에 대해 자국에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혼다차는 운전석용 에어백 인플레이터(가스 발생 장치)를 둘러싼 금속 포장 결함으로 에어백 작동시 인플레이트가 손상, 금속 파편이 날아 탑승객이 중상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은 총 515대로, 해당 차량은 수리가 완료될 때까지 판매가 중지될 예정이다.

독일 포르쉐도 지난 달 30일 전 세계에서 판매된 SUV 마칸에 대해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연료계통 결함이 원인으로, 마칸의 엔진룸 내 저압 연료라인에서 연료가 샐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리콜 대상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마칸S와 마칸 터보 등 전 세계에서 판매된 5만8881대이다.

포르쉐는 대상 차량을 소유한 고객들에게 통보, 판매점을 통해 연료라인을 교체하는 리콜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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