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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도로에서는 달릴 수 없는 현존 최고의 ‘TOP10 어메이징 카’

  • 기사입력 2015.10.25 00:08
  • 최종수정 2015.10.26 16:13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다음에 소개되는 하이수퍼카들은 법적으로 전 세계 일반 공도에서는 달릴 수가 없는 차량들이다. 각국이 요구하는 스펙을 맞추기가 어려워 서킷 전용으로만 사용된다.

 오늘날 세계 최고의 수퍼카로 알려져 있는 트랙 전용의 어메이징카 10대를 소개한다.

 ◆애스턴 마틴 벌컨(Aston Martin Vulcan)

 최근에 도입된 애스턴 마틴 벌컨은 영국 자동차 제조회사가 지금까지 만든 가장 강력하고 멋진 머신이다.

제임스 본드와 함께 팀을 구성, 명성을 구축한 애스턴 마틴의 벌컨은 007시리즈에서 이제까지 필요로 했던 차보다 훨씬 가능성이 높은 차다.

애스턴 마틴 레이싱팀과 공동으로 개발한 7.0리터 자연흡기 V12 엔진과 6단 시퀀셜 미션이 탑재된 후륜구동형 차량으로 올 탄소섬유 섀시가 적용, 최고출력 800마력에 공차중량이 1350kg에 불과하다.

이 트랙 전용 슈퍼카는 전 세계적으로 단 24대만 한정 생산되며 경주용 브렘보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적용됐다. 시판가격은 230만달러(25억9440만원) 정도다.

 

 

◆닷지 바이퍼 ACR-X(Dodge Viper ACR-X)

 닷지 바이퍼 ACR의 트랙 전용 버전은 SRT 바이퍼 컵을 위해 탄생한 경주용 자동차로 최고출력 640마력과 605lb-ft토크를 발휘하며 6단 수동변속기에 어울리게 8.4리터 V10 엔진에 의해 구동된다.

 독일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에서 양산차 제조업체가 만든 차 중 가장 빠른 기록을 갖고 있다. 18인치 및 19인치 미쉐린제 슬릭타이어에 레이싱용으로 완전히 조정이 가능한 서스펜션도 특별히 장착됐다.

 

◆페라리 599XX(Ferrari 599XX)

 페라리 599XX의 뉘르부르크링 랩타임 6분58초16에 멈춰섰다. 닷지 바이퍼 ACR-X를 능가하는 랩타임이다.

지난 2010년 트랙 전용 모델로 개발된 페라리 599XX는 599 GTB 피오라노를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6.0리터 V12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가 506의 lb-ft에 달한다.

역시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탑재됐다. 카본소재 적용으로 공차중량은 1793Kg으로 599GTB 피오라노보다 약 600파운드가 가벼우며 단 2.9초 만에 제로 62mph를 돌파한다. 이 차 역시 단 29대 만 한정 생산됐다.

 

 

◆페라리 FXX K(Ferrari FXX K)

 페라리의 FXX K는 라 페라리(LaFerrari)를 기반으로 개발된 최신 트랙 전용 머신으로 최고출력 1036마력의 하이퍼 카(hyper car)의 하나다.

 페라리 FXX K는 향상된 공기역학 디자인과 함께 전기모터에 6.3리터 V12 엔진을 장착, 1천마력이 넘는 마력과 664lb-ft의 강력한 토크를 발휘한다. 이 차도 탄소-세라믹 브렘보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됐다.

공식적인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소문에 의하면 6분35초대로 알려져 있다. 시판가격은 300만 달러(33억8400만원)이며 40대 이내로 생산됐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R-GT(Lamborghini Murcielago R-GT)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R-GT는 표준 무르시엘라고를 바탕으로 라이터 엔지니어링 및 아우디 스포츠와 공동으로 개발됐다.

 표준 무르시엘라고와 달리, 무르시엘라고 R-GT는 경기규칙을 준수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람보르기니 유일의 후륜구동 차량이다.

 무르시엘라고 R-GT는 1150kg(2425파운드)의 매우 가벼운 차체에 6.0리터 V12 엔진이 장착돼 최대출력 580마력, 최대토크 443lb-ft의 파워를 낸다.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Lamborghini Sesto Elemento)

람보르기니 세스토 엘레멘토는 가볍고 강력하고 멋진 수퍼카로, 공차중량이 999kg(2,202)으로 채 1천kg에 못미치는 무게를 갖고 있다.

5.2리터 V10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570마력과 최대토크 400lb-ft의 파워를 내며 제로 62mph를 2.5초 이내에 주파한다.

이 차는 20대 한정 생산됐으며 시판가격은 220만달러(24억8160만원)-290만달러(32억7120만원)이다.

 

◆맥라렌 P1 GT-R(McLaren P1 GT-R)

맥라렌 P1 GT-R은 서킷 전용 모델로 페라리 FXX K가 경쟁모델이다. 레이싱전용 슬릭 타이어와 19인치 휠을 장착했으며 3.8리터 터윈터보 V8 엔진과 전기모터를 합쳐 최고출력 1000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 차는 무게를 종전에 비해 110파운드(약 50kg) 가량 줄였으며 공기역학적 개선으로 다운 포스가 10% 향상됐다.

맥라렌 P1 GTR은 기존 P1 모델을 구입한 고객 중 35명 만 소유 할 수 있는 차량이다.

 

◆맥라렌 722 GT(Mercedes SLR McLaren 722 GT)

 매우 희귀한 맥라렌 722 GT는 거대한 리어 윙과 19인치 OZ 레이싱 휠이 장착됐고 단 21만대만 한정 생산됐다.

이 차는 5.4리터 수퍼 V8 엔진이 장착, 670마력과 610lb-ft의 토크를 발휘하며 미국에서는 $ 120만달러(13억5360만원) 정도이다.

 

◆파가니 존다 R(Pagani Zonda R)

 파가니 존다 R은 AMG 공급 6.0리터 V12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 토크 524 lb-ft의 파워를 발휘하며 누르부르크링 랩타임은 6분47초50이다.

파가니 존다 R은 탄소-티타늄 섀시에 내장 브렘보 브레이크, 단조합금 앱 휠과 피렐리 P제로 타이어가 적용됐다.

여기에 12웨이 보쉬 모터 트랙션 컨트롤 및 ABS 시스템이 장착, 운전자가 완벽하게 차량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포르쉐 케이맨 GT4 클럽 스포츠(Porsche Cayman GT4 Clubsport)

포르쉐 케이맨 GT4 클럽 스포츠는 오는 11월 개막되는 2015LA오토쇼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이 차의 공차 중량은 2,866파운드(1300kg)로 대체로 가볍고 3.8리터 플랫 6엔진이 장착, 최고출력 385마력의 파워를 발휘한다.

여기에 안전 케이지와 레이싱 버킷 시트 및 6포인트 하네스가 적용됐다. 포르쉐 케이맨 GT4 클럽 스포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월 18일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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