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르노삼성, 클리오 韓 출시 근접…에스파스, 아직 검토 中

  • 기사입력 2015.10.19 15:41
  • 최종수정 2015.10.20 16:22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르노 클리오(CLIO)를 수입 판매할 예정이다.

르노 클리오

익명을 요청한 르노삼성 관계자는 “회사가 QM3(르노 캡처)에 이어 두 번째 수입 신차로 클리오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르노 클리오는 전 세계 시장에서 1150만대 이상 판매된 월드 베스트셀링카이다. 지난 2012년 출시된 4세대 모델은 유럽에서만 연간 30만대 이상 판매되며, 캡처(CAPTUR)와 함께 매월 유럽 베스트셀링 탑10에 그 이름을 올리고 있다.
 
클리오는 1.5리터급 디젤 모델이 국내 출시될 예정이며, 높은 연비와 상품성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르노 클리오 RS

클리오는 빠르면 내년 중 탈리스만 및 신형 QM5 등과 더불어 출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내부 조율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클리오 도입 배경에는 QM3의 성공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지난 2013년 말 출시된 QM3는 잇따른 경쟁모델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월 2000대 이상 판매량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클리오 역시 국내 소형차 시장에서 새로운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가 높다. 
 
한편, 클리오와 함께 수입이 거론된 다목적 그랜드 CUV 에스파스(ESPACE)는 아직까지 르노삼성 내부에서 출시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스파스는 앞서 2015 서울모터쇼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된 바 있다. 

르노 에스파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