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FCA 코리아 사장 “2008·쥬크·컨트리맨 등과 비교 불가…지프 레니게이드만이 험로 주행 가능”

  • 기사입력 2015.09.10 15:08
  • 최종수정 2015.09.10 23:28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FCA 코리아 파블로 로쏘 사장이 지프 올-뉴 레니게이드의 상품성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FCA 코리아는 10일 서울 가양동에서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All-new Jeep® Renegade)’를 전격 출시했다. 레니게이드는 지프 랭글러의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정통 소형 SUV로, 최첨단 지능형 4x4 시스템과 9단 자동변속기 등이 탑재됐다.
 
[연관기사] 지프 올-뉴 레니게이드 출시…최신 4x4 기술·9단 변속기 ‘어디든 자유롭게’
  
파블로 로쏘 사장은 신차발표회에서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 SUV 시장에서 사실상 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모델은 없다”며 “지프 올 뉴 레니게이드만이 진정한 오프로드 성능을 갖춘 정통 SUV”라고 밝혔다. 그는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쿠퍼를 늘린 것 뿐이며, 닛산 쥬크는 외형만 SUV인 도심용 차량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푸조 2008에 대해 SUV가 아닌 스테이션 웨건이라도 덧붙였다.
  
레니게이드의 경우 단단한 유니바디 차체 구조를 바탕으로 최첨단 지능형 4x4 시스템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Jeep Active Drive Low) 기술이 적용됐다. 동급 최초 로우-레인지 기능이 적용돼 우수한 험로 주행 능력을 제공한다. 더불어 동급 최초의 9단 자동변속기와 지프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환경에 걸맞는 최적의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

 

FCA 코리아는 오프로드 성능 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제품력에서도 소형 SUV 중 가장 앞선다고 강조했다. 
 
FCA 코리아 마케팅담당 정일영 이사는 현재 수입차 시장 내 최고의 제품력을 갖춘 미니 컨트리맨과 비교해 670만원 이상의 추가 가치를 제공한다고 자신했다. 동급 최초로 적용된 9단 변속기를 비롯해 최첨단 4륜 구동 시스템과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plus),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을 비교 우위 품목으로 꼽았다.
 
뿐만 아니라 5년/10만km 이내 소모품 무상교환 등 차량 유지 관리 비용 절감을 위한 대고객 서비스도 적극 홍보했다.
  
올해 국내 공급될 레니게이드 물량은 500대 내외로 알려졌다. FCA 코리아 세일즈담당 송승국 상무는 “원활한 공급이 이뤄질 경우 월 200대 이상, 미니 컨트리맨과 대등한 수준으로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