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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 올-뉴 레니게이드 출시…최신 4x4 기술·9단 변속기 ‘어디든 자유롭게’

  • 기사입력 2015.09.10 10:53
  • 최종수정 2015.09.10 15:08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FCA 코리아가 10일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All-new Jeep® Renegade)’를 전격 출시했다. 

 

올-뉴 레니게이드는 지프 브랜드 최초 모델인 윌리스 MB(Willys MB)와 순혈 오프로더 랭글러의 피를 이어받은 정통 SUV이다. 지프 특유의 박스형 디자인을 유지한 가운데, 트렌디하고 현대적인 스타일로 새롭게 탄생했다.
 
지프 랭글러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계승한 가운데, 9종의 외부 컬러와 다양한 내부 베젤 컬러의 조합으로 강렬한 개성을 표현한다. 또한 군용 지프의 보조 연료통 문양에서 영감을 받은 ‘X 마크’가 곳곳에 자리잡고 있다. 
  
미국에서 디자인된 레니게이드는 지프 모델 최초로 이탈리아 멜피(Melfi) 공장에서 생산된다. 유럽 스타일로 세팅된 서스펜션은 보다 민첩하고 정교한 핸들링을 제공하며, 탄탄한 유니바디 차체 구조는 안정적인 오프로딩과 코너링을 가능케 한다. 
  
최첨단 지능형 4x4 시스템인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Jeep Active Drive Low)가 차체 균형감을 극대화한다.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로우 시스템은 동급 최초로 적용된 9단 자동변속기와 지프 셀렉-터레인(Jeep 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 등과 연동해 다양한 환경에 걸맞는 최적의 주행 성능을 지원한다.

 

더불어  차선이탈 경고 플러스 시스템(LDW-plus)과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후방 교행 모니터링 시스템, 어드밴스드 브레이크 어시스트 등이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올-뉴 레니게이드는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 디젤 엔진과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5kg·m의 2.4 가솔린 엔진이 각각 탑재됐다. 국내 공식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론지튜드 2.4 3480만원, 론지튜드 2.0 AWD 3990만원, 리미티드 2.0 AWD 4390만원이다. 단, 올 연말까지 200만원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제공된다.
 
FCA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뉴 레니게이드는 겉모습만 SUV가 아니며 승용차의 오프로드 버전도 아닌 지프의 혈통을 이어받은 진정한 소형 SUV”라며 “도심의 에너지와 아웃도어 활동에의 열정을 조화롭게 즐기는 젊은 고객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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