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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新車 전쟁' 신형 아반떼·스포티지·렉서스 ES·BMW 3시리즈·짚 레니게이드 등 10개 차종 쏟아져

  • 기사입력 2015.08.24 23:00
  • 최종수정 2015.08.26 20:18
  • 기자명 이상원 기자

신형 렉서스 ES

[오토데일리 이상원기자]오는 9월 올해 최대 신차 출시 이벤트가 열린다.

국산차의 현대 아반떼AD, 기아 스포티지, 한국지엠 트랙스 디젤, 쌍용 유로6 렉스턴.코란도 투리스모, 수입차의 렉서스 ES, BMW 3시리즈, 지프 레니게이드, 볼보 V60 크로스컨트리 등 무려 10개 신모델이 한꺼번에 쏟아진다.

특히, 내달 출시되는 신모델들은 아반떼. 스포티지, 3시리즈 등 주로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소형 차종들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먼저 렉서스가 주력인 신형 ES로 포문을 연다. 한국토요타는 오는 9월3일 서울 송파 롯데월드몰 CONNECT TO(커넥터 투)에서 Lexus 2016 All News ES 런칭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렉서스 신형 ES는 현재 판매되고 있는 5세대모델의 부분 변경 모델로, 토요타 중형세단 캠리를 기반으로 하고 있지만 내장재와 차체 정숙성에서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2016년형 렉서스 ES350과 ES300h는 안개등과 스핀들 그릴을 포함하는 앞 쪽 부분이 새롭게 디자인됐다.

스핀들 그릴과 헤드램프가 한층 공격적으로 디자인됐고 LED 헤드램프와 전면 밴드, L자형 주간 주행등은 한층 날렵한 선으로 바뀌었다.

뒷면은 크롬으로 제작된 직사각형의 배기 머플러가 적용됐으며 여기에 화이트 펄 등 4가지 신규 외관컬러가 추가됐다.

실내는 새로운 기능과 함께 무광택 마감재, 선형 다크 모카우드, 피아노 블랙 우드 등이 선택적으로 적용된다.

특히 렉서스의 새로워진 인포테인먼트시스템인 Enform이 적용됐고 마크 레빈슨 프리미엄 사운드 및 파노라마 루프가 옵션사양으로 적용된다.

내달 9월 께 선보일 아반떼 AD 렌더링

이 외에 사전 충돌시스템, 스티어링과 지능형 하이 빔, 고속 동적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어시스트와 차선 이탈 경보시스템을 결합한 새로운 렉서스 안전 시스템이 적용됐다.

2016년형 ES 350에는 268마력급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으며, 렉서스 ES 300H는 2.5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 모터를 조합, 연비가 40MPG(리터당 17.0km)에 달한다.

이어 9월 7일 께 BMW코리아가 신형 3시리즈를 내놓는다. 이번에 출시되는 모델은 3시리즈 부분 변경모델로 성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차세대 엔진이 장착됐다.

올해 시판 40주년을 맞은 BMW 3시리즈는 새로운 세대의 코로나 링 디자인이 채택됐고 LED 헤드램프와 LED 안개등이 새로 전차종에 기본으로 탑재됐다.

가솔린모델은 BMW 이피션트 다이나믹을 추구하는 차세대 모듈형 엔진이 장착, 최고출력이 20마력 가량 향상됐고 동시에 연료효율성과 CO2 배출량도 10% 향상됐다.

또, 서스펜션 시스템의 댐퍼 설정과 핸들링 특성을 개선, 한층 스포티한 주행감을 살렸다.

사양은 보행자 감지기능, 충돌 회피 및 피해 경감 브레이크,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장착됐다.

BMW 뉴 3시리즈는 디자인 변경과 사양 보강에도 불구, 시판가격이 기존대비 동결되거나 오히려 낮아질 전망이다.

쌍용자동차도 7일 경기도 가평 켄싱턴리조트에서 새로운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고 유로6 기준을 충족시킨 신형 렉스턴W. 코란도 투리스모 시승행사를 갖고 시판에 나선다.

 또, 볼보코리아도 9월8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가평 아만티 골프클럽에서 'V60 크로스 컨트리' 출시 및 시승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내달 15일 께 선보일 기아 신형 스포티지

지난 7월 출시된 V40 크로스컨트리에 이어 출시되는 ‘V60 크로스컨트리’는 왜건에 SUV 특성을 조합한 차량으로 도심과 험로 모두를 충족시키는 다기능 모델이다.

이어 9일에는 현대자동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 6세대 모델(AD)이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형 아반떼는 2010년 8월 출시된 5세대 MD에 이은 6세대 모델로, 기존대로 '아반떼'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출시 5년 만에 완전히 모습을 바꿨다.

10일에는 크라이슬러코리아가 서울 강서구 가양동 소재 한일물류센터에서 올-뉴 지프 레니게이드 출시 행사를 갖고 판매를 시작한다.

내달 10일 출시될 짚 레니게이드

올 뉴 레니게이드는 74년 지프 브랜드 역사상 처음 선보이는 소형 SUV 모델로 제 2차 세계대전 전장의 험로를 누비던 지프 최초의 모델 윌리스 MB(Willys MB)와 최강의 오프로더 랭글러의 DNA를 물려 받은 정통 SUV 모델이다.

기아자동차는 15일 께 신형 스포티지 QL을 국내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기아차는 출시에 앞서 오는 27일 남양연구소 파일럿동에서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신형 스포티지를 최초로 공개한다.

신형 스포티지는 지난 2010년 내놓은 3세대 모델인 스포티지R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이다.

엔진 라인업은 1.7디젤엔진과 7단DCT, 2.0 디젤엔진과 토크 컨버터방식의 6단 변속기가 조합된 2개 라인업이 출시된다.

신형 스포티지의 차체는 기존 대비 루프가 10mm 가량 낮아지고 길이가 50mm 가량 커진 만큼 한층 중후하면서도 스포티해졌다.

특히, 전면과 측면의 캐릭터 라인이 한층 굵어지고 뒷모습을 세련되게 가다듬어 남성스런 중후함과 세련된 매력을 갖췄다.

이 외에 최근 출시행사를 가진 재규어의 프리미엄 소형 세단 XE와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 네스트 호텔에서 출시 및 시승행사를 갖는 한국지엠의 트랙스 디젤모델, 그리고 르노삼성의 SM7 LPe모델도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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