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한국지엠, 임원 차량도 ‘임팔라’로 전격 교체

  • 기사입력 2015.08.21 15:48
  • 최종수정 2015.08.23 09:25
  • 기자명 신승영 기자
 

[오토데일리 신승영 기자] 한국지엠이 임원 업무용 차량을 쉐보레 임팔라로 교체한다. 
 
한국지엠은 상무급 이상 임원에게 업무용 차량을 제공하고 있으며, 대상 인원수는 200여명 내외이다. 한국지엠 고위 임원들은 그 동안 알페온을 업무용 차량으로 이용했으며, 개인 취향에 따라 캡티바 등을 사용한 임원들도 있었다. 
 
이번 업무용 차량 교체는 브랜드 최상위 플래그십 모델을 적극 알리기 위한 홍보·마케팅 전략이 내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1일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된 임팔라는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 7월 말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은 일주일도 채 안된 시점에서 초도물량 700대가 완판되는 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초기 출고 물량이 부족한 만큼, 업무용 차량 교체는 대상 및 시점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될 방침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2013년 임원 업무용 차량을 캐딜락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했다. 캐딜락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판매 확대를 위해 경영진들이 적극 참여한다는 취지로 업무용 차량을 교체하려 했으나 당시 노조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